작품설명
토니 어워즈 5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펀홈>이 오는 7월 드디어 한국에 찾아온다.
개막 소식과 더불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되었던 뮤지컬 <펀홈>의 치열했던 공개오디션을 끝으로 무대에 설 17명의 배우들을 공개한다.
뮤지컬 <펀홈>은 레즈비언 작가 앨리슨 벡델의 회고록인 동명의 원작 그래픽 노블 <펀홈>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장례식장(FUNERAL HOME)의 장의사이자 영문학 교사로 일하다 돌연 죽음을 맞은 아빠 브루스 벡델을 회상하며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과거 앨리슨 벡델은 대학에 들어간 후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깨닫게 될 무렵 아빠가 클로짓 게이(Closet Gay) 였음을 알게 되고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아빠와의 관계를 알아가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 이 솔직하고도 담대한 진실을 담은 뮤지컬 <펀홈>이 오늘 7월 한국을 찾는다.
뮤지컬 <펀홈>의 원작 그래픽 노블 <펀홈>의 작가이자 이야기 속의 실제 화자인 앨리슨 벡델은 전미비평가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으며, 람다 문학상, 스톤월 문학상, 버몬트 최고 만화가상, 맥아더 지니어스상을 수상한 천재적인 미국의 작가이다. 그래픽 노블 <펀홈>은 출판과 동시에 ‘타임, 뉴욕타임스, 피플, USA 투데이,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빌리지 보이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에 주목할 만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가족 간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묘사하여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영문학사에서 뛰어난 문학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뮤지컬 <펀홈>은 2014년 오프브로드웨이 등장과 동시에 주목을 받았고, 오비 어워드 작품상을 비롯하여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2015년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또한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그해 토니 어워즈의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 남우주연상, 연출상이라는 5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이후 웨스트엔드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레즈비언이 주인공이라는 보기 드물고 어려운 소재는 두 창작자의 완벽한 호흡 속에 완성도 높은 무대로 재탄생했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지닌 테소리(Jeanine Tesori)’의 잔잔하지만 깊고 감성적인 편곡과 멜로디, 조용하고도 세밀하게 감정의 선을 잡아가는 작가 ‘리사 크론(Lisa Kron)’의 섬세한 글이 만나 이 특별하고도 진솔한 가족 이야기가 뮤지컬로 탄생했고 관객들이 이야기에 한층 더 깊게 설득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국내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사춘기>, <태일>, <키다리 아저씨>, <오만과 편견> 등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로 주목받아온 박소영 연출이 진솔함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며 뮤지컬 <무한동력>,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아마데우스>, <아이언마스크>, <귀환> 등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으로 작품의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넘나들며 활동 중인 채한울 음악감독이 한국의 관객들에게도 한층 더 완벽해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펀홈>은 앨리슨 벡델의 현재와 과거를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맡아 연기한다. 43세 앨리슨 벡델에는 뮤지컬 <마틸다>, <시티오브엔젤>, 연극 <비너스 인 퍼>, <하이젠버그> 등 다양한 역할에서 깊이 있고 차분한 연기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방진의와 뮤지컬 <사의 찬미>,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그리고 <오펀스>의 젠더프리까지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온 최유하가 더블캐스팅되어 현재의 화자로서 과거를 회상하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19세 앨리슨 벡델에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차미>, <또 오해영> 등 당찬 연기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주목받는 유주혜와 뮤지컬 <줄리 앤 폴>, <스위니 토드>, <록키호러쇼> 등에서 밝고 순수한 모습으로 특유의 매력을 뽐낸 이지수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폭발하는 감정의 혼란스러운 청년기를 연기한다. 또 보통의 여자아이들과는 달랐던 어린시절을 심도 있게 보여주는 9세 앨리슨 역에는 뮤지컬 <애니>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던 유시현과 뮤지컬 <마틸다>로 큰 주목을 받은 설가은이 캐스팅됐다.
정상적인 가정을 만들고 싶어 게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앨리슨의 아빠 브루스 벡델에는 뮤지컬 <시라노>, <그날들>, <헤드윅>과 드라마 <비밀의 숲> 등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믿고 보는 배우 최재웅과 연극 <렁스>, 뮤지컬 <샤이닝>, <이토록 보통의>,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섬세한 연기와 노래로 인물마다 진실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는 성두섭이 깊고 복잡한 내면의 모습을 완벽히 연기할 예정이다.
또한 남편의 비밀을 깨닫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하는 엄마 헬렌 벡델에는 뮤지컬 <레베카>를비롯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류수화와 오디션에서 놀라운 감성연기를 펼쳐 주목받은 이아름솔이 캐스팅되어 펀홈을 굳건히 지키는 모습을 연기한다. 사랑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앨리슨 벡델의 오빠 크리스찬 벡델 역에는 한우종과 이준용, 동생 존 벡델 역에는 이운재와 이윤서가 캐스팅되어 한층 기대를 더하고 있다.
벡델 가족들 외에는 19세 앨리슨 벡델의 첫사랑이며 당당한 레즈비언이자 시인인 조안 역에 <비너스 인 퍼>, <인형의 집, Part 2>등의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친 이경미가 맡아 연기하고 벡델가의 정원사이자 브루스 벡델과 비밀스런 관계에 있는 로이를 비롯 마크, 피트, 바비 제레미 역에는 싱그러운 젊음과 섹시한 매력을 보여줄 황두현과 이주순이 캐스팅되었다.
개막 소식과 더불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되었던 뮤지컬 <펀홈>의 치열했던 공개오디션을 끝으로 무대에 설 17명의 배우들을 공개한다.
뮤지컬 <펀홈>은 레즈비언 작가 앨리슨 벡델의 회고록인 동명의 원작 그래픽 노블 <펀홈>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장례식장(FUNERAL HOME)의 장의사이자 영문학 교사로 일하다 돌연 죽음을 맞은 아빠 브루스 벡델을 회상하며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과거 앨리슨 벡델은 대학에 들어간 후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깨닫게 될 무렵 아빠가 클로짓 게이(Closet Gay) 였음을 알게 되고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아빠와의 관계를 알아가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 이 솔직하고도 담대한 진실을 담은 뮤지컬 <펀홈>이 오늘 7월 한국을 찾는다.
뮤지컬 <펀홈>의 원작 그래픽 노블 <펀홈>의 작가이자 이야기 속의 실제 화자인 앨리슨 벡델은 전미비평가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으며, 람다 문학상, 스톤월 문학상, 버몬트 최고 만화가상, 맥아더 지니어스상을 수상한 천재적인 미국의 작가이다. 그래픽 노블 <펀홈>은 출판과 동시에 ‘타임, 뉴욕타임스, 피플, USA 투데이,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빌리지 보이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에 주목할 만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가족 간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묘사하여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영문학사에서 뛰어난 문학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뮤지컬 <펀홈>은 2014년 오프브로드웨이 등장과 동시에 주목을 받았고, 오비 어워드 작품상을 비롯하여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2015년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또한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그해 토니 어워즈의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 남우주연상, 연출상이라는 5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이후 웨스트엔드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레즈비언이 주인공이라는 보기 드물고 어려운 소재는 두 창작자의 완벽한 호흡 속에 완성도 높은 무대로 재탄생했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지닌 테소리(Jeanine Tesori)’의 잔잔하지만 깊고 감성적인 편곡과 멜로디, 조용하고도 세밀하게 감정의 선을 잡아가는 작가 ‘리사 크론(Lisa Kron)’의 섬세한 글이 만나 이 특별하고도 진솔한 가족 이야기가 뮤지컬로 탄생했고 관객들이 이야기에 한층 더 깊게 설득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국내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사춘기>, <태일>, <키다리 아저씨>, <오만과 편견> 등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로 주목받아온 박소영 연출이 진솔함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며 뮤지컬 <무한동력>,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아마데우스>, <아이언마스크>, <귀환> 등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으로 작품의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넘나들며 활동 중인 채한울 음악감독이 한국의 관객들에게도 한층 더 완벽해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펀홈>은 앨리슨 벡델의 현재와 과거를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맡아 연기한다. 43세 앨리슨 벡델에는 뮤지컬 <마틸다>, <시티오브엔젤>, 연극 <비너스 인 퍼>, <하이젠버그> 등 다양한 역할에서 깊이 있고 차분한 연기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방진의와 뮤지컬 <사의 찬미>,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그리고 <오펀스>의 젠더프리까지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온 최유하가 더블캐스팅되어 현재의 화자로서 과거를 회상하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19세 앨리슨 벡델에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차미>, <또 오해영> 등 당찬 연기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주목받는 유주혜와 뮤지컬 <줄리 앤 폴>, <스위니 토드>, <록키호러쇼> 등에서 밝고 순수한 모습으로 특유의 매력을 뽐낸 이지수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폭발하는 감정의 혼란스러운 청년기를 연기한다. 또 보통의 여자아이들과는 달랐던 어린시절을 심도 있게 보여주는 9세 앨리슨 역에는 뮤지컬 <애니>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던 유시현과 뮤지컬 <마틸다>로 큰 주목을 받은 설가은이 캐스팅됐다.
정상적인 가정을 만들고 싶어 게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앨리슨의 아빠 브루스 벡델에는 뮤지컬 <시라노>, <그날들>, <헤드윅>과 드라마 <비밀의 숲> 등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믿고 보는 배우 최재웅과 연극 <렁스>, 뮤지컬 <샤이닝>, <이토록 보통의>,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섬세한 연기와 노래로 인물마다 진실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는 성두섭이 깊고 복잡한 내면의 모습을 완벽히 연기할 예정이다.
또한 남편의 비밀을 깨닫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하는 엄마 헬렌 벡델에는 뮤지컬 <레베카>를비롯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류수화와 오디션에서 놀라운 감성연기를 펼쳐 주목받은 이아름솔이 캐스팅되어 펀홈을 굳건히 지키는 모습을 연기한다. 사랑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앨리슨 벡델의 오빠 크리스찬 벡델 역에는 한우종과 이준용, 동생 존 벡델 역에는 이운재와 이윤서가 캐스팅되어 한층 기대를 더하고 있다.
벡델 가족들 외에는 19세 앨리슨 벡델의 첫사랑이며 당당한 레즈비언이자 시인인 조안 역에 <비너스 인 퍼>, <인형의 집, Part 2>등의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친 이경미가 맡아 연기하고 벡델가의 정원사이자 브루스 벡델과 비밀스런 관계에 있는 로이를 비롯 마크, 피트, 바비 제레미 역에는 싱그러운 젊음과 섹시한 매력을 보여줄 황두현과 이주순이 캐스팅되었다.
줄거리
레즈비언 딸의 Closet Gay(동성애를 숨기는) 아빠를 이해하기 위한 발걸음의 시작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앨리슨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작은 마을 비치 크릭에서
장례식장(FUNERAL HOME)의 장의사이자 영문학 교사로 일하다 돌연 죽음을 맞은
아빠 브루스 벡델을 회상한다.
브루스의 죽음을 통해 그의 삶을 둘러싸고 있었던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고,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아빠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가며
클로짓 게이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레즈비언 딸의 성장기를 그린다.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앨리슨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작은 마을 비치 크릭에서
장례식장(FUNERAL HOME)의 장의사이자 영문학 교사로 일하다 돌연 죽음을 맞은
아빠 브루스 벡델을 회상한다.
브루스의 죽음을 통해 그의 삶을 둘러싸고 있었던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고,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아빠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가며
클로짓 게이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레즈비언 딸의 성장기를 그린다.
캐릭터
앨리스 벡델 | 19세에 자기가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후 돌아가신 아빠 역시 게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브루스 벡델 | 앨리슨의 아빠. 영문학 교사이자 장의사로 앨리슨 기억의 중심점이 되는 인물. 누구보다도 정상적인 가정을 만들고 싶어 게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았다.
헬렌 벡델 | 앨리슨의 엄마이자 배우. 남편인 브루스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인정하지 않는다.
크리스찬 벡델 | 앨리슨의 오빠, 10세
존 벡델 | 앨리슨의 남동생, 6세
조앤 | 앨리슨의 첫 번째 여자친구. 시인이자 페미니스트 활동가.
브루스 벡델 | 앨리슨의 아빠. 영문학 교사이자 장의사로 앨리슨 기억의 중심점이 되는 인물. 누구보다도 정상적인 가정을 만들고 싶어 게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았다.
헬렌 벡델 | 앨리슨의 엄마이자 배우. 남편인 브루스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인정하지 않는다.
크리스찬 벡델 | 앨리슨의 오빠, 10세
존 벡델 | 앨리슨의 남동생, 6세
조앤 | 앨리슨의 첫 번째 여자친구. 시인이자 페미니스트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