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궁극의 맛>은 츠치야마 시게루의 동명 만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도박, 폭행, 살인 등 다양한 죄목으로 수감된 재소자들. 세상과 단절된 채 하루하루 살아가던 그들의 사정이 음식을 통해 드러난다. 누군가에게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음식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을 채우고 있던 '궁극의 맛'을 발견한다. ‘두산아트랩 2020’ 선정 창작자인 황정은, 진주, 최보영 극작가가 각색을 맡고, 연극 <녹천에는 똥이 많다>로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신유청이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