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가족뮤지컬 엄마가 보던 아기공룡 둘리
초능력 내친구 둘리,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나다!
한국 최고의 인기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뮤지컬로 새롭게 선보인다. 1983년 4월부터 만화잡지 ‘보물섬’ 연재를 시작으로 수십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지며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08년 12월에 26부작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만들어져 지상파(SBS)와 케이블TV(투니버스)에 방영되며 공중파 최고 시청률 7%, 케이블 최고 시청률 4%로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초대박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둘리가 TV 브라운관을 벗어나 화려하고 신나는 뮤지컬로 변신하여 첫 선을 보인다. 가족뮤지컬 <아기공룡 둘릴>는 그간 브라운관에서만 만나던 둘리를 무대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며, 온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엄마, 아빠 친구가 이제는 내 친구!
오랫동안 사랑받는 국내 유일의 가족 캐릭터!

올해로 26주년이 된 ‘아기공룡 둘리는 빨강머리앤(100주년), 미키마우스(80주년)등 외국의 유명 만화 캐릭터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오랜 세월 동안 사랑 받고 있는 국민 캐릭터다. 만화 전문가들은 “아기공룡 둘리 원작은 지금 봐도 시대를 앞서간 걸작!” 이라고 평하며, 한국 문화콘텐츠진흥원이 2006년 실시한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 둘리는 자랑스럽게 1위를 기록하였다. 둘리 만화를 보면서 자란 세대들이 이제는 3040세대가 되었지만 둘리를 천진난만한 모습 그대로 이제는 우리 아이들의 친구가 되었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일본 캐릭터가 일색인 요즘, 우리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친구가 바로 “둘리” 이다.

줄거리

아기공룡 둘리와 친구들의 영원한 적, 고길동이 골두기 별로 사라졌다!!!

골두기 별의 왕자님과 부하들은 물이 없어 황폐해진 골두기 별을 위해 물을 찾아 다닌다.
그때, 물을 함부로 쓰는 고길동을 보고 물을 다스리는 사람이라 오해를 하고 고길동을 납치해 골두기 별로 데려간다.
고길동이 사라진 집에서 둘리와 친구들은 해방감을 만끽하며 신나는 파티를 하지만 아빠가 사라진 슬픔에 잠긴 영희와 철수를 보고, 둘리는 친구들과 함께 고길동을 구하기 위해 골두기 별로 떠나게 되는데......

캐릭터

둘리 | 외계인들이 전해준 초능력 덕에 1억년이 지난 대한민국 서울 고길동의 집에서 기거하게 된 아기공룡 둘리. 먹을 거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매일매일 말써이 끊이지 않는 둘리. 뻔뻔한 말썽꾸러기지만 때때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기공룡일 따름이라 미워만 할 수는 없다.

고길동 | 만년과장이지만 둘리가 데려온 대식구를 몽땅 떠 맡아 먹여 살리는 어쩌면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그의 작은 소원이라면 인간식구들끼리만 오순도순 살아보는 것이지만 뜻 대로 되지 않는다. 둘리 떄문에 만성 소화불량, 위궤양, 치통 등의 증세에 시달리며 항상 둘리와 그 친구들을 추방하기 위해서 고심한다.

도우너 | 온따삐야별로 우주비행하던 중 지구별에 불시착한 깐따삐야 별의 잘생긴 외계인. 타임코스모스를 타고 둘리와 그 친구들과 4차원의 세계로 여행한다. 단순무식 용감무쌍하지만 머리를 스님처럼 밀어버리면 온순해진다. 인간이 애완동물이라고 굳게 믿고 있어 길동이 아저씨에게 말대꾸하는 버릇이 있다.

마이콜 | 장래의 꿈은 스타. 지금은 백수 건달. 한 때 랩퍼나 개그맨으로 꿈을 바꿔보려 했으나 친구들이 호응을 안 해주어 그냥 가수가 되기로 한다. 한국가요제에 둘리의 초능력을 빌어 [아줌마와 고등어]로 대상을 수상했고 자작곡은 [라면과 구공탄], [그댄 두부를 무척 좋아하나요], [수자] 등 다수가 있다. 큰 키 만큼 싱겁고 엉뚱한 노래 부르기, 둘리와 사고 치는데 동참하기, 동참은 해놓고 책임은 회피하기 등이 특기이다. 둘리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어수룩한 총각

또치 | 라스베가사 서커스단에서 탈출, 묘기에 재능이 많은 아프리카 출신 자칭 귀부인 타조, 언젠가 고향 아프리카로 돌아가 우아하게 사는 것이 꿈이다. 비교적 현실적이어서 처세를 잘하지만 길동이 아저씨한테 아부하다가 한대 더 맞기도 한다.

희동이 | 기저귀에 턱받이, 입엔 항상 젖꼭지를 물고 다니는 일명 쌍문동 공포의 젖꼭지, 부모님이 영국으로 유학간 관계로 고모집에 거주하게 된 길동이 아저씨의 조차. 고모부 동네인 쌍문동 뿐 아니라 과거, 미래, 우주, 4ㅊ라원의 세계 등 둘리 형아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만큼 용감하기도 하지만 말보다 주먹이 먼저인 막무가네 아기이기도 하다.

영희 | 둘리와 친구들을 감싸주는 마음 착한 고길동의 딸
아빠를 골두기들에게 빼앗기고 슬픔에 빠진다.
둘리에게 아빠를 찾아달라며 부탁해 둘리와 친구들을 골두기별로 보낸다.

골두기들 | (골두기왕자님, 나벙벙신하, 나똑똑신하, 병사, 골두기들 등)
물이 부족해진 골두기별을 복구 시키기 위해 물을 찾아 지구별로 온다. 고길동을 물을 다스리는 사람이라 착각하고 골두기별로 납치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