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풍부한 색채감과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첼리스트 박혜준은 선화예중·고를 거쳐 연세대 음대를 졸업하였으며, 독일 Freiburg 음대에서 Christoph Henkel교수에게 수학하고, 최우수졸업생(mit Auszeichnung bestanden)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유년시절 이화콩쿠르 2위, 선화콩쿠르 및 음악세계콩쿠르 1위에 입상하였고, 선화예고 재학 시에는 부산콩쿠르 1위, 중앙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박혜준은 대학졸업 후, KBS 신인음악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으며 젊은 신진연주자로 주목받았다. 그리고 독일 유학 시에는 Mendelssohn-Wettbewerb 첼로부문, Hochschul-Wettbewerb 실내악부문 각각 지역예선 (Freiburg) 1위에 입상하며 그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Jeunesses World Orchestra 단원으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연주를 비롯하여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서울심포니, 헝가리 Pecs Orchestra, 한·중 수교 5주년 기념 중국 상해 방송교향악단, 독일 Freiburg Uni Orchestra 등의 협연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연주 경험을 쌓았으며, 울산시립교향악단(2006 교향악축제), 제주도립교향악단, 광명심포니, 연세신포니에타, KT 챔버 오케스트라, 서울챔버앙상블과의 협연을 통하여 폭넓은 음악세계를 구축하였다. 독일 Weimar Musik Seminar에서 Siegfried Palm 교수의 Diplom을 취득한 그녀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제2수석과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였고, Kronberg Cello Festival, 미국 Sarasota Music Festival, 일본 Lichtung 현대음악제에 참가하였다. 아울러 미국 링컨센터의 알리스털리홀, 독일 Freiburg Konzerthaus Runder Saal, SWF Schlossbergsaal,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현민홀에서 연주하였고, 미국 워싱턴에서는 Tamvenova Series에 선정되어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연세대, 중앙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협성대 등 강사를 역임하였고 매년 1~2회의 독주회와 협연 및 실내악연주를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현재 총신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종대, 계원예중·고에 출강하여 후학양성에 힘쓰는 한편, KT 챔버 및 연세신포니에타 수석,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