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쓰레기면 어때? 재활용이 되면 되지.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가 진짜 쓰레기인 거야.”
거창하고 거대하지 않은, 소소하다 못해 사소하고 그래서 유치한 삶의 반짝이는 순간을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작품. <유치뽕짝> 버려졌다, 잊혀졌다, 잃어버리고야 말았다는 주인공들은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의 존재가 되고, 그 힘으로 재활용을 꿈꾼다.

줄거리

한 때 잘 나갔던 록가수 해리는 어느 날 동네에 사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를 만난다. 둘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를 이해해가며 둘만의 프로젝트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