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 옆집, 평범함 가족들의 특별하고 유쾌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가족의 진심, 아무리 서로 못나고, 형편없고, 한심하고,불만 가득해도 결국,가족이다.
하나하나의 모든 행동들아 결국 나와 내 가족을 위한 것이었다는 걸 깨닫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
연극<가족의탄생>은 쌓이고 쌓인 오해와 갈등으로 남보다 못한 상가 된 가족들이 갑작스런 자동차 여행을 통해 서로 화해하며 진정한 가족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이야기다. 서로의 사정, 오해, 다시 반목하는 상황에서 묵히고 묵혀진 상처를 고향 길을 내려가는 좁은 자동차 안에서 재치 넘치는 상황과 유쾌한 캐릭터들로 생동감 있게 풀어내고, 작품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하고 절제된 배우들의 연기는 진정성 있게 연극의 감동을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가족들에게 전할 것이다.

줄거리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의 떄로는 세상에서 제일 보기 싫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국호,국보,국희, 그리고 지적 장애를 가진 막내 국환,
쌓이고 쌓인 갈등으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그들에게 어머니 기일은 언제나 불편한 자리다. 바로 그런 그날, 국희의 남자친구 만진으로 인해 저 멀리 아버지 국도의 집인 여수까지 한 대의 차로 가야만 하는데, 서울-여수까지의 거리 350km, 그 긴 여정에서 좁디 좁은 차 안에서 다닥다닥 붙어 앉은 채, 국호와 국보 그리고 가족들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캐릭터

최국호 | 국도의 첫째 아들, 사회복지사 38세

최국보 | 국도의 둘째아들, 백수 35세

임정화 | 국호의 아내, 사회복지사 35세

우서현 | 국보의 동거녀, 동대문 의류가게 운영 34세

최국희 | 국도의 셋째 달, 디자이너 대학원생 31세

박만진 | 국희의 남자친구, 외제차 대여업 32세

최국환 | 국도의 넷째 아들, 늦둥이 장애아 17세

최국도 | 최씨 집안의 아버지, 건축업대표 70세

임국향 | 국도의 아내, 교통사고로 사망 3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