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성남시민회관이 생생한 오페라 체험 교육 프로그램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를 새롭게 개최한다. 오후 2시, 번잡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문화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남시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3월~6월 셋째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서 공연된다.

“오페라는 최고의 공연 예술” 
스탕달이 “오페라는 인류의 지혜가 만들어낸 최고의 예술”이라고 말했듯이, 오페라는 지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공연 예술이다. 오페라는 단순히 연극에 음악을 씌운 것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 시대의 비극에서부터 인류가 만들어낸 모든 신화, 전설, 시가에 인류가 쌓아온 음악, 연극, 문학, 무용, 미술, 기술, 의상, 분장, 조명 등의 예술과 기술이 모두 담겨 있는 놀라운 장르다. 오페라를 보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서양 인문학과 문화사를 다 정리해볼 수 있다.

“박종호의 명쾌한 설명으로 오페라 속의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오페라 속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우리시대 가장 저명한 오페라 강사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박종호 씨의 예리하고 유머러스한 시각으로 마치 오페라글라스를 통해 자세히 보듯이 새로운 조명을 하는 즐겁고 귀한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국내 최고의 오페라 반주자인 이영민 교수의 피아노와 성악가들의 실연이 곁들여지며, 또한 영상을 통한 세계 오페라하우스의 다양한 무대로 접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속에서 감동적인 인간의 모습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