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런 게 연극이라니?!>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브레이트 식의 거리두기를 실험한다.
현실과 무대 위의 상상은, 여러 겹으로 중첩되어 있다.
작가의 머릿속 생각들, 작가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배우들, 그리고 작가의 작품 속 등장인물까지. 현대극과 고전극, 사실주의와 표현주의의 경계 위를 걷는 <이런 게 연극이라니?!>는 ‘연극을 한다는 것’에 대한 메타연극이다.
코로나 시대에 연극의 현실에 대해 고민하고, 연극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블랙코미디!
무대 위에서 배우들을 도와줄 수 있는 무대장치, 조명, 음향 등은 최소화할 생각이다.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형식적으로 연극의 원형으로 돌아간다. 연극이란 배우예술이다. 단 한 번의 등·퇴장도, 암전도 없이 오로지 배우들의 연기만이 90분을 올곧이 채워, 코로나 시대를 넘어 21세기에 연극이 가져가야 할 미덕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관객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현실과 무대 위의 상상은, 여러 겹으로 중첩되어 있다.
작가의 머릿속 생각들, 작가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배우들, 그리고 작가의 작품 속 등장인물까지. 현대극과 고전극, 사실주의와 표현주의의 경계 위를 걷는 <이런 게 연극이라니?!>는 ‘연극을 한다는 것’에 대한 메타연극이다.
코로나 시대에 연극의 현실에 대해 고민하고, 연극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블랙코미디!
무대 위에서 배우들을 도와줄 수 있는 무대장치, 조명, 음향 등은 최소화할 생각이다.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형식적으로 연극의 원형으로 돌아간다. 연극이란 배우예술이다. 단 한 번의 등·퇴장도, 암전도 없이 오로지 배우들의 연기만이 90분을 올곧이 채워, 코로나 시대를 넘어 21세기에 연극이 가져가야 할 미덕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관객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줄거리
극은 희곡작가 단호의 방에서 시작한다. 수많은 생각들이 단호의 머릿속을 헤집고 다닌다. 대본을 완성하겠다는 집념, 대본이 완성되면 펼쳐질 장밋 빛(혹은 회색 빛)상상, 단호가 살아온 삶에 대한 기억, 이런저런 잡념. 예술가로 잘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처럼 쓰기 시작한 대본 <아를에서 온 편지>는 완성되지 못한 채 9년 동안 단호를 괴롭히고 있다. 단호는 이 루틴에서 빠져나오고 싶지만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단호의 지나온 삶들이 단호를 더욱 위태롭게 흔들고 있다. 단호는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연극을 사랑해서 여기에 온 단호는 길을 잃었다.
때 마침 한 후배의 제안으로 들어간 극단에서 단호는 연출을 제안 받고, 공연용 대본을 찾던 중<아를에서 온 편지>를 무대에 올려보기로 결심한다. 공연 스케줄에 맞춰 대본을 수정한다는 건 스스로를 다그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배우들의 저항과, 코로나로 인한 공연 취소. 운명은 단호의 희곡이 완성되기를 바라지 않는 것만 같다.
다시 골방으로 돌아온 단호는, 마흔 살이 됐다. 기대했던 인생은 아니지만, 이제 마침표를 찍기로 한다. 새로운 문단을, 새로운 대본을, 새로운 인생을 위해, 과감하게 안전지대를 벗어나기 위한 단호의 무모한 실험. 대본이 하나 완성되는 것이, 공연이 하나 끝나는 것이, 단호의 삶엔 어떤 의미를 남길 것인가?
Life must go on!
때 마침 한 후배의 제안으로 들어간 극단에서 단호는 연출을 제안 받고, 공연용 대본을 찾던 중<아를에서 온 편지>를 무대에 올려보기로 결심한다. 공연 스케줄에 맞춰 대본을 수정한다는 건 스스로를 다그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배우들의 저항과, 코로나로 인한 공연 취소. 운명은 단호의 희곡이 완성되기를 바라지 않는 것만 같다.
다시 골방으로 돌아온 단호는, 마흔 살이 됐다. 기대했던 인생은 아니지만, 이제 마침표를 찍기로 한다. 새로운 문단을, 새로운 대본을, 새로운 인생을 위해, 과감하게 안전지대를 벗어나기 위한 단호의 무모한 실험. 대본이 하나 완성되는 것이, 공연이 하나 끝나는 것이, 단호의 삶엔 어떤 의미를 남길 것인가?
Life must go on!
캐릭터
단호 | 희곡작가 단호.
집념 | 반드시 대본을 완성하고 말겠다는 집념
기억 | 단호를 괴롭히는, 혹은 벅차게 만드는 지난 시간의 기억
상상 | 희망찬 미래에 대한, 어쩌면 현실에서 불가능 한 것을 꿈꾸는 상상
잡념 | 이런저런 걱정들과 상념들인 잡념
고흐 | 단호가 쓴 희곡작품 속에 등장하는 화가 고흐
고갱 | 단호가 쓴 희곡작품 속에 등장하는 화가 고갱
집념 | 반드시 대본을 완성하고 말겠다는 집념
기억 | 단호를 괴롭히는, 혹은 벅차게 만드는 지난 시간의 기억
상상 | 희망찬 미래에 대한, 어쩌면 현실에서 불가능 한 것을 꿈꾸는 상상
잡념 | 이런저런 걱정들과 상념들인 잡념
고흐 | 단호가 쓴 희곡작품 속에 등장하는 화가 고흐
고갱 | 단호가 쓴 희곡작품 속에 등장하는 화가 고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