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자살을 하려는 강아지가 저승사자와 마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강아지들이 인간의 행동에 의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또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가감 없이 표현하고 마주하여 인간이 강아지에게 취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전부가 되어버린 주인이라는 세상을 지키려는 강아지의 인간은 보지 못했던 시간을 보여줌으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려 한다.

세상 모든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
- 당신을 기다리는 순간마저 행복했다고..

줄거리

비 오는 거리,
삶을 포기한 채 차도에 서있던 강아지가
저승사자와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자살은 신의 계획에 없는 저승의 죄.
강아지를 설득해보려 하지만
고집이 보통이 아니다.
설득에 실패한 저승사자는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