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 ‘벚꽃나무넘어’는 너무나도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에서 공부하는 6명의 친구들은 국제교류동호회를 통해 친해지고 함께 일본 어촌 마을 체험을 하게 된다. 김아형 작가의 경험을 통한 세밀한 묘사가 담겨 있으며, 임세영 연출의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적 연출이 어우러져 한편의 일본 멜로영화를 보는 듯한 연극이다. 상실의 아픔을 겪은 청춘에게 꿈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
줄거리
일본에서 공부하는 6명의 친구들은 국제교류동호회를 통해 친해지고 함께 일본 어촌 마을 체험을 하게 된다. 마을체험을 도와준 따뜻한 히카루, 동호회의 리더이고 무엇이든 잘 하고 싶어하는 언제나 모든 삶을 계획하는 미래, 여리여리하고 이쁜 외모로 항상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정연, 가난한 형편 때문에 항상 알바를 해야하지만 작은키에 멍뭉미 넘치는 귀여운 외모로 언제나 밝은 당찬 지희, 돌아가신 어머니가 좋아하는 “사잔 올스타즈”의 음악 때문에 일본에 온 주원, 모든 것이 장난 같고 자기 맘대로 편하게 사는 것 같지만 가슴속 아픔이 한 가득 있는 츤데레 지훈.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어촌 마을인 미나미산리쿠에서 3박4일간 이들 앞에 펼쳐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