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을, 한국 초연!
다크 판타지의 강렬한 2인극 탄생!

극작가, 연출가, 배우, 영화감독, 애니메이션 각본가로 활동 중인 스에미츠 켄이치의 작품. 2015년 도쿄, 아사카사 레드 씨어터에서 초연 후, 2017년 교토를 거쳐 2020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연극으로 최고의 2인극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 우리를 존재하게 만든 건 누굴까？”
죽음을 앞둔 니콜라와 그를 살리려는 의사 테오, 두 친구가 함께하는 운명의 일주일!

현실과 비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그려낸 수작!
각 막마다 하루씩, 총 7막으로 이루어진 흡인력 있는 대본!

연극 <이퀄>은 모호함이 혼재된 세계에서 나약한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며 나는 어떻게 이 세계에서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연금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해 “절망 안에서 희망으로 존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2인극의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두 친구의 평범한듯한 일상적인 대화들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올 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90분의 러닝타임을 6인 6색의 매력으로 가득 채울 실력파 CAST!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김지휘
섬세한 감정선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하는 조성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매력을 발산하는 최정헌
안정적인 연기력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다재다능한 배우 안태준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이수웅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와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 지호림

18세기 초 유럽의 어느 시골 마을.
니콜라는 폐병을 앓고 있는 탓에 오랜 기간 병상에 누워있다.
어린 시절부터 병약했던 그를 곁에서 지켜본 테오는 의학 공부에 매진해 지금은 의사가 되어 마을의 작은 진료소에서 일하고 있다.
그런 친구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니콜라. 자기가 테오에게 짐이 되고 있다고 괴로워한다.
테오는 니콜라를 위해, 분명히 존재한 적이 있지만 어느새 자취를 감춰버린 연금술을 되살려내려 한다.
연금술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연구과제로 꼽혔던 ‘영원한 생명’을 손에 넣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니콜라에게 죽음이 임박해오고, 그는 점점 알 수 없는 행동을 보이기까지 한다.
그렇게 테오와 니콜라의, 운명의 일주일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