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개교 105주년, 교회음악과 설립 33주년 기념음악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61회 교회음악과 정기연주회 Michael Tippett의 오라토리오 "A Child of our Time"은
한국 초연되는 작품으로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던 때에 전쟁의 잔혹함을 알려 세상의 평화를 갈구하는 의미에서 작곡된 작품입니다.
2년 후인 1941년에 완성되어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44년 런던에서 초연 된 이후로 세계적으로 많이 연주 되는 대규모의 합창과 오케스트라 곡으로서 우리에게 친숙한 흑인 영가 5곡이 삽입되어 친숙함을 더해주는 작품입니다.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합창단은 그 동안 메시아 (10여회), 천지창조 (2회), 엘리야 (2회) 등 전통적인 곡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초연된 많은 현대 오라토리오 등을 연주하여 음악계에 호평을 받아온 합창단입니다. 이 가을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의 200명의 합창단과 5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