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듀엣>

대한민국 로맨틱 코미디 흥행을 불러 일으켰던 뮤지컬 <듀엣>이
13년만에 관객들을 다시 찾아왔다.

사람과의 관계조차 점점 디지털화 되어 가고 있는 지금,
감성의 둔화가 시작되는 현대인들에게 새롭게 느껴질 통쾌한 연애이야기.
사랑과 이별, 다툼과 화해 그리고 동정과 연민까지
남녀간의 정신없는 밀당으로 펼쳐지는 좌충우돌 작업(？)들!

‘닐 사이먼’의 탄탄한 극본과 ‘마빈 힘래쉬’의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웃음과 감동 선사한다.
초연 당시 뮤지컬 평론가들이 선정한 뮤지컬 베스트 TOP10 1위로 사랑받은 뮤지컬 <듀엣>!

버논과 소냐의 변덕스러운 심리묘사를 표현한 재치있는 대사에 공감을 느끼고
극이 끝나도 잊혀지지않는 중독성있는 노래에 감성 충만을 이룬다.
그리고 그와 그녀의 매력덩어리들! BOYS와 GIRLS의 익살스러움도 놓칠 수 없다!

이 시대의 천재 작곡가 버논 거쉬와
히트곡에 목마른 신인 작사가 소냐 왈스크가 만났다!
피아노와 펜처럼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 두 사람.
함께 곡을 쓰긴 써야 하는데, 시작부터 순조로운 구석이 한 군데도 없다.
정신없는 밀당 가운데 중심 잡기만도 벅찬 버논과,
그런 그를 피아노 뒤에서 끌어내려 애쓰는 소냐.
<작업>하는 사이？ 와 <작업>중인 사이？ 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는 두 사람은
무사히 성공적으로 히트곡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