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관왕
[올해의뮤지컬] [올해의배우상(여자)] [극본상]

극본, 음악, 연출, 무대, 배우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완성도를 보이며
올해 창작 뮤지컬 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

호프의 삶을 법정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가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플래시백 판타지가 어우러진 효과적인 방식으로 제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8관왕
[대상] [프로듀서상] [여자주연상] [여자조연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음악상-편곡/음악감독]

인물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끌어내는 넘버들로 높은 완성도 선사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보편적인 삶의 의미를 끄집어낸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관객들이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실제 자신의 모습을 동화시킨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

줄거리

현대 문학의 거장 요제프 클라인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이스라엘 국립 도서관과 에바 호프의 소송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베르트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절망 속에서 글을 쓰는
요제프의 재능을 동경한다

요제프는 자신의 원고를 태워달라는 말을 남긴 채 요절하고
베르트는 요제프의 재능을 지키기 위해
그의 남은 원고를 소중히 보관한다

독일이 체코를 점령하며 시작된 2차 세계대전
베르트는 자신의 연인 마리에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요제프의 원고를 넘기고 떠난다

마리는 피난 속에서도 베르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원고에 집착하며 살아가고
마리의 딸 호프는 원고만 바라보는 엄마의 곁에서,
총성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한다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선 호프 앞에 나타난 카델
그는 호프의 인생에 있어 한 줄기 빛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오랜 방황 끝
중년이 된 호프 앞에 다시 놓인 원고

에바 호프에게 ‘원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