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최고의 제작팀이 만드는 2010년 하반기 웰메이드 기대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 등 다수의 뮤지컬 연출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유희성 연출, 뮤지컬 넘버제조기 <형제는 용감했다>의 장소영 작곡가, 수려하고 맛깔스런 대사의 대명사 <벽 속의 요정>의 배삼식 작가, 뮤지컬 <뷰티풀 게임>에서 독창적이면서 신선한 안무로 극찬을 받은 이란영 안무가 등 풍부한 경력의 제작팀과 서울시 대표문화공간인 세종문화회관이 2년간 준비하여 선보이는 2010년 하반기 최고의 웰메이드 기대작!
조선시대 '유가행렬' 완벽재현!!
26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라이브 연주!
조선시대 '유가행렬' 완벽재현 등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는 뮤지컬 <피맛골 연가>는 대금, 가야금, 태평소 등 국악이 가미된 26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가슴 속에 오래 남을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최고의 연기력 양희경! 모차르트의 히어로 박은태!
2010 가장 주목할 여배우 조정은 등 실력 있는 배우 포진!!
드라마, 영화, 공연까지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행매'역의 양희경,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시원한 가창력으로 여성을 사로잡으며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김생' 역의 박은태, <미녀와 야수>,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홍랑' 역의 조정은 등 50명의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다양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줄거리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도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사랑!!
철거와 재개발 공사를 앞둔 종로의 피맛골. 이제는 둥치만 남은 살구나무. 거기 깃든 살구나무의 혼령, 행매가 눈을 뜬다. 내일이면 뿌리째 뽑혀 사라질 신세. 행매는 오랫동안 피맛골 어귀에 서서 보았던 것들, 지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며 그중에도 참 속절없던 김생과 홍랑의 인연을 생각한다.
조선시대 한양 운종가 뒷골목 ‘피맛골’에 김생이란 자가 있었다. 서출(庶出)인 김생은 늦도록 장가들지 못한 채, 골목 어귀 살구나무 주막 뒷방 한 칸을 얻어 홀로 지낸다. 뛰어난 학식과 글재주를 지녔지만 타고난 신분 때문에 제 뜻을 펴지 못하고 떠돌던 김생은 피맛골에 들어와 골목 안 사람들의 대소사를 돌보아주고 그들의 호의 속에서 함께 지낸다. 어느 날, 김생은 친구를 돕기 위해 돈을 마련하려고 거벽(대리시험꾼) 노릇을 하게 된다. 김생이 대신 시험을 쳐 준 안국방 홍생은 과거에 장원급제한다. 홍생은 유가행렬 도중 길을 막는 피맛골 살구나무를 베려 한다. 김생은 홍생의 오만함에 분을 참지 못하고 나서 자신이 홍생 대신 과거를 치른 사람임을 밝히며 그를 비웃는다. 격노한 홍생은 김생을 미치광이로 몰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려 한다.
홍생에게는 아리따운 여동생 홍랑이 있다. 홍랑은 오빠 몰래, 광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던 김생을 꺼내어, 자신의 별채에 숨겨두고 그를 돌본다. 홍생은 도망친 김생을 찾아 도성 안을 이 잡듯 뒤지지만, 제 동생 홍랑이 그를 숨겨두고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다. 별채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홍랑과 김생은 서로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고 결국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홍랑은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오빠 홍생의 뜻에 따라 권문세가에 시집을 가야 할 처지가 되는데...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사랑!!
철거와 재개발 공사를 앞둔 종로의 피맛골. 이제는 둥치만 남은 살구나무. 거기 깃든 살구나무의 혼령, 행매가 눈을 뜬다. 내일이면 뿌리째 뽑혀 사라질 신세. 행매는 오랫동안 피맛골 어귀에 서서 보았던 것들, 지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며 그중에도 참 속절없던 김생과 홍랑의 인연을 생각한다.
조선시대 한양 운종가 뒷골목 ‘피맛골’에 김생이란 자가 있었다. 서출(庶出)인 김생은 늦도록 장가들지 못한 채, 골목 어귀 살구나무 주막 뒷방 한 칸을 얻어 홀로 지낸다. 뛰어난 학식과 글재주를 지녔지만 타고난 신분 때문에 제 뜻을 펴지 못하고 떠돌던 김생은 피맛골에 들어와 골목 안 사람들의 대소사를 돌보아주고 그들의 호의 속에서 함께 지낸다. 어느 날, 김생은 친구를 돕기 위해 돈을 마련하려고 거벽(대리시험꾼) 노릇을 하게 된다. 김생이 대신 시험을 쳐 준 안국방 홍생은 과거에 장원급제한다. 홍생은 유가행렬 도중 길을 막는 피맛골 살구나무를 베려 한다. 김생은 홍생의 오만함에 분을 참지 못하고 나서 자신이 홍생 대신 과거를 치른 사람임을 밝히며 그를 비웃는다. 격노한 홍생은 김생을 미치광이로 몰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려 한다.
홍생에게는 아리따운 여동생 홍랑이 있다. 홍랑은 오빠 몰래, 광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던 김생을 꺼내어, 자신의 별채에 숨겨두고 그를 돌본다. 홍생은 도망친 김생을 찾아 도성 안을 이 잡듯 뒤지지만, 제 동생 홍랑이 그를 숨겨두고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다. 별채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홍랑과 김생은 서로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고 결국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홍랑은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오빠 홍생의 뜻에 따라 권문세가에 시집을 가야 할 처지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