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뮤지컬 <판다스틱>은 2014년 카카오 페이지에 연재되었던 웹툰 ‘판다스틱’의 기본 배경인
고민상담을 해주는 ‘만물상’을 배경으로 중국의 서왕모 설화와 한국의 단국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현 시대의 밀접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현대적 감각의 영상과 무대를 표현한 작품이다.
 웹툰 <판다스틱>의 원작자 신훈 작가는 만화 <채널 어니언(2000)>을 통해 ‘대한민국 만화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주)모멘텀게임즈 대표이자 웹툰작가 및 게임 프로듀서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간이 되고 싶은 판다와 그의 만물상 ‘판다스틱’에 고민 상담을 하러 온 인간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김학선의 극작과 영상디자이너 김준하를 만나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3D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뮤지컬로 다시 탄생한다.

줄거리

반인반수 ‘판다’는 인간으로 환생하기 위해 인간의 생로병사 길흉화복을 바꿀 수 있는 
‘칠성부적’을 모으는 중이다. 저승통로에 만물상 ‘판다스틱’을 열고 여기에 사연있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어느 날, 헤어진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노란 우비를 입은 젊은 여자가 
일곱 번째 명부부적을 들고 ‘판다스틱’에 찾아오고, 저승사자와 기상천외한 만물상의 물건들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결국 일곱 장의 부적을 모두 모은 ‘판다’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