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는 살아가며 매 순간 수많은 ‘욕구’들과 알게 모르게 마주한다. 크게는 먹고 싶은, 자고 싶은, 누군가와 사랑을 나누고 싶은. 작게는 어딘가로 가고 싶은, 무언가를 하고 싶은 등. 또한 우리는 살아가며 매 순간 의식, 또는 ‘욕구’라고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그것’과 마주한다. 그리고 ‘욕구’를 해소하려 부단히 노력한다. 혹은 포기한다. 매 순간 일상에서 느끼는 그런 ‘욕구’들을 과연 우린 어떤 방식으로 마주하고 있을까.

줄거리

주인공 세민은 수 차례 면접에서 낙방한 흔한 백수, 취업 준비 생 이다. 매 순간 순간마다 수많은 ‘욕구’들과 마주치는 세민은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그것’들을 해결하지 못한다. 과연 세민은 자신이 원하는 ‘욕구’들을,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해소 할 수 있을까? 살아가며 다루지 않는, 혹은 차마 못하는 우리의 마음속 ‘욕구’의 관한 이야기.

캐릭터

세민 | 만년 백수, 취준생. 취업 준비에 쌓인 스트레스를 은밀한 혼자만에 시간으로 해결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한은 | 세민의 옆 집 사는 자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