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는 모두 슈퍼히어로를 꿈꿨다. 그리고 지금은 세상이 아니라 나를 구하는 것이 먼저인 어른이 되었다. 애매한 어른으로 자란 우리는 모두 어른을 연기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본 공연은 100만이 선택한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원작으로 두고 있는 연극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을 담고 있다.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 없는 세상살이. 누구도 흉내지 않고,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전하고자 본 연극을 기획하게 되었다.

줄거리

애매한 실력, 애매한 어른으로 자란 수진. 어릴적 꿈을 이루진 못하더라도 그 꿈에 가까이 있고 싶다는 마음으로 방송국 스태프로 취직한다. 그곳에서 화려하고 멋진 삶을 살아가는 아나운서 예슬과, 배우 준호를 만나게 되고, 수진은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그들의 삶은 동경한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예슬이 잠수를 타고, 그런 예슬을 찾기 위해 찾아간 그녀의 집에서 수진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당신은 혹시 '괜찮은 실패자'로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나로 살아가기를 꿈꾸는 어른들의 이야기, 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