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을 기다렸다!! 우리는 기억한다!!
1980년 숭의 음악당!! 소녀들이 속옷을 집어던진 사건을!!

1969년 클리프리처드, 1980년 레이프가렛, 1992년 뉴키즈온더블록은 팬들의 이성을 마비시킨 대표적인 3대 내한공연으로 불리우고 있다. 소녀팬들의 우상이었던 레이프 가렛이 30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70년대 말 틴아이돌의 대명사인 레이프 가렛은 꽃미남 외모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면서 전세계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군림하였다.
특히 1979년도에 발표한 2집 ‘I was made for dancing’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1980년 남산 숭의 음악당에서 내한 공연을 펼쳤고, 실신한 소녀팬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는 건 유명한 실화이다. 공연이 끝난 뒤 여성 팬 중 한 명이 속옷을 벗어 그에게 집어 던졌다는 충격적인 소문이 떠돌기도 했으며, 그로 인해 국외 외국 뮤지션들의 공연 일정이 모두 취소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레이프 가렛 헤어스타일로 퍼머를 한 사람들과 그의 티셔츠가 명동, 종로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그 시대의 유행을 장악했다.

레이프 가렛의 음악은 락앤롤 그 자체이며, 묘하게 사람을 당기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
그는 가수로서 1977년에서 1981년까지 활동했고, 이후 긴 공백기간을 가지다가 1998년에 다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하였고, 공백기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계속하였다.

30년 만에 내한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미국에서 화려하게 활동하고 있는 4인조 밴드 세션 뮤지션들로 구성 되어있으며, 최고수준의 세션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 소식에 벌써부터 국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들은 라이오넬리치,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이글스(Don Felder), 쿨리오, 브라더스 존슨, 소피B홉킨스, 페리페럴(Jane's Addiction/Porno For Pyros), 낸시시나트라, 스틸하트 등 초대형 아티스트 공연 세션과 녹음 세션으로 참여 하고 있다.


레이프 가렛 내한공연은 5월 8일(토)~9일(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서울공연과
5월 11일(화) KBS부산홀에서 라이브 무대로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