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그녀들이 쳐들어왔다!
우당쾅쾅 좌충우돌 미스테리한 띠동갑 전쟁!
뮤지컬 빛이 쏟아지다

이 동네에서 오만상을 '모르면 간첩' 최고의 유행어도 가지고 있다. "엄마, 나 좀 데려가 줘!" 그러나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그가 똥사주를 타고난 사람이라며 조롱한다. 이랬던 그의 인생에 두 여자가 쳐들어 온다. 그녀들은 수다쟁이다. 귀찮다. 그녀들은 고집쟁이다. 귀찮다. 그녀들은 귀찮다!
사람들의 관심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 오만상은 갑작스런 그녀들의 등장이 어색하고 귀찮다. 주목하시라!
그녀들과 오만상의 우당쾅쾅 좌충우돌 미스테리한 이야기가 세상에 쏟아진다.

캐릭터

오만상 | 37세 자발적 노숙자
엄마!! 나 좀 데려가!! 도대체 내 인생은 왜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거야! 엎친 데 덮친 격 쟤네들은 또 뭐지?

나홍이 | 25세 베이커리 점원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지 않나요? 제가 좀 시끄러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세상, 심각하게 살 필요 있나요? 많이 웃어야 복을 많이 받지요!

박단비 | 13세 아빠를 기다리는 소녀
아빠!! 나 데리러 올거지? 저도 좀 시끄러운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맨날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말하는 아저씨 보단 낫지 않나요? 우리 아빤 꼭 돌아올껀데 말입니다. 아저씨는 참 나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