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따뜻한 햇살의 나른한 오후,
창 밖에서 불어온 시원한 바람의 상쾌함,
여유롭고 포근한 감성...


새 봄의 신선한 공기 같은 ‘Altogether Alone' 의 주인공,
그들이 온다.

‘Be The Voice’ 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이들의 음악을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이는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편안한 재즈와 보사노바 리듬을 기반으로 산뜻한 보컬과 귀에 쏙 들어오는 연주는 TV광고와 라디오,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등의 짧은 시간으로도 우리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About 'Be The Voice'
보컬과 작곡을 담당하는 ‘준코 와다’, 기타와 프로그래밍을 맡은 ‘슌지 스즈키’ 로 이루어진 2인조 혼성 듀오이다.
이들은 1996년 11월에 만나 듀오 활동을 시작해 이듬해 12월 Consipio 레코드의 오디션에서 유키히로 다카하시의 눈에 띄어 Be The Voice라는 이름으로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

정규 앨범 외의 활동으로는 TV 광고 음악이나 시리즈 앨범을 비롯해 여러 모음집 앨범에 자신들의 자작곡과 유명 팝음악의 커버 버전을 싣기도 했다. 

일본 음악 같지 않은 일본 음악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 많은 대형 뮤지션들의 공연이 성사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일본 음악에 대한 국내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기엔 너무도 부족하다. ‘Be The Voice’의 음악은 일본 대중음악의 첨단에 위치한 음악들을 예상했던 국내의 음악 팬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일 것이다. 그것은 무엇보다 ‘Be The Voice’의 음악이 일본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은 사운드와 정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음악에는 목가적인 포크와 도시적인 모던 팝, 그리고 70년대의 감수성이 적절히 혼합되어 있다.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있자면, 저 멀리 스페인의 Siesta 레이블에서 발매되는, 한 낮의 정서와 감수성을 담고 있는 일련의 앨범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처럼 ‘Be The Voice’의 음악은 지역성을 벗어나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에 접근하는 연주를 들려준다.
이들이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를 사운드의 기본으로 삼은 것도 이러한 정서적 보편성을 위한 것이라 하겠다. 또한 이들 음악의 상당 부분은 가사가 영어로 된 노래가 많아서, ‘Be The Voice’의 음악은 굳이 일본 음악이라고 구분하고 선입견을 가질 필요 없이 자연스럽고 아날로그적인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평범한 대중 음악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In Korea
라운지 팝 및 시부야계 매니아 층에서 이미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던 중, MBC 드라마 ?좋은 사람? 의 OST에 ‘Altogether Alone' 삽입되고, 2집 ?EPOCHS?의 타이틀곡인 ’Flowers‘ 까지 아파트 CF에 수록되며 누구의 곡인지는 잘 모르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친근한 뮤지션이 되었다
그리고 風のある日に(바람부는 날엔), 8月のキリン(8월의 기린) 등의 커버 곡들 역시 라운지 팝 매니아 층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어 이들의 인기는 더해가고만 있다. 

New Album

2009년 릴리스 되어 올해 2월 국내에 발매된 새 앨범 ‘Groundscape' 역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Be The Voice 특유의 어쿠스틱 사운드에 준코 와다의 상큼한 보이스가 얹어져 다가온 새 봄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설레어 두근두근하게 만들고 있다.

사뿐사뿐한 리듬 속에 통기타의 간결한 사운드와 브라스의 조화로 전형적인 Be The Voice 표 팝 분위기 물씬 풍기는 'ms. beauty',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어지는 센서티브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일렉트로닉 느낌이 약간 가미되어 벌써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Tell Me About You' 등. 다가온 새 봄, 푸른 잔디밭과 벤치에 어울리는 곡들과 함께 ’Be The Voice‘ 로의 활기찬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기지개 켜기에 이만큼 딱 맞는 앨범도 없을 것 같다. 

About Concert
07, 08년 내한 시 단시간 내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던 'Be The Voice'의 내한 공연이 따끈따끈한 새 앨범의 수록곡들과 함께 2010년 5월 다시 이루어진다. 세련되지만 소박하고 깔끔한 그들의 음악에 다른 세션 없이 그 음악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가공하지 않고, 멜로디 한 음, 가사 한 단어, 그들 가장 깊은 곳의 감수성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도록 밴드형식을 피하고 준코의 보컬, 슌지의 기타, 그리고 퍼커션만으로 이루어진, 'Be The Voice' 의 본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두근두근한 공연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예전 서울에서 이루어졌던 공연과 달리 이번 공연은 현재 그들의 뜨거운 인기를 반증하듯 서울 및 부산, 대구 등 투어 공연이 될 예정이니 얼마를 기대 하였든, 그 이상을 기대해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