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5개의 짧은 희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편리함이 낳은 물질 문명에 대한 비판’, ‘획일화 된 현대인의 삶’ 등 다소 무겁게 보일 수 있는 주제를 유머와 위트로 포장하고, 리드미컬하게 전개시켜 관객은 웃으면서도 자신의 현재를 성찰 할 수 있는 연극을 볼 수 있다. 배우들은 각자 일인다역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다양한 연극 형식을 혼합시켜 일그러진 현대인의 실체를 무대 위에서 구현해 본다.

줄거리

1. 경보 : 알람이 울립니다. 끊임없이. 편리함이 낳은 물질 문병 때문에 사람들의 삶은 편해졌을까요?
2. 딴 데 보세요! : 비행기 속, 편리함 속에서 자신의 본모습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3. 닮은 꼴 : 작은 호텔의 일반 객실 두 개. 획일화 되어버린 삶, 이에 회의를 느끼는 두 커플의 이야기
4. 개혁 : 대국민 연설에 나온 수상. 그녀의 연설은 누구 마음대로 진행될까요?
5. 떠나거나 혹은 남거나 : 세상은 끊임없이 변해갑니다. 이런 변화에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