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21년 올해의 음악가 마르틴 그루빙어와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두 번째 정기공연. 이 무대에서 그루빙어는 아브너 돌먼의 ‘얼어붙은 시간(Frozen In Time)’을 한국 초연한다. 2007년 이스라엘계 미국 작곡가인 돌먼이 2007년 작곡한 협주곡으로 같은 해 시몬 영이 지휘하는 함부르크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의해 초연된 이래 유럽 등지에서 150회 이상 연주된 인기 레퍼토리이다.
첫곡으로 연주되는 버르토크의 ‘춤 모음곡’은 1923년 부다페스트 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된 것으로 도흐나니가 지휘하는 부다페스트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에 의해 초연됐다. 이 모음곡에는 헝가리뿐 아니라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같은 인접 국가들의 민요 선율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는 1차 대전의 아픔으로 영토와 인구의 3분의 2를 상실했던 헝가리의 불행을 국가 간의 인류애로 극복하고자 하는 작곡가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이날 정기공연은 베토벤 교향곡 1번으로 마무리 된다. 지난해 탄생 250주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 온전히 기념하지 못했던 베토벤에 대한 경의의 표시가 될 것이다.
첫곡으로 연주되는 버르토크의 ‘춤 모음곡’은 1923년 부다페스트 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된 것으로 도흐나니가 지휘하는 부다페스트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에 의해 초연됐다. 이 모음곡에는 헝가리뿐 아니라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같은 인접 국가들의 민요 선율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는 1차 대전의 아픔으로 영토와 인구의 3분의 2를 상실했던 헝가리의 불행을 국가 간의 인류애로 극복하고자 하는 작곡가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이날 정기공연은 베토벤 교향곡 1번으로 마무리 된다. 지난해 탄생 250주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 온전히 기념하지 못했던 베토벤에 대한 경의의 표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