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커울’은 전원 여성으로 이루어진 창작 집단으로,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어딘가에서 어디에서나 여성이 여성의 손을 잡고 탐험하고 있는 다채로운 감각들은 독해되지 않는 꿈의 편린들처럼 선명하기만 합니다. 여성이 다시 기억하고, 새롭게 상상하고, 오래 꿈꾸는 이야기를 여성 창작자들이 전달합니다.

줄거리

한 여자가 사이에 엉킨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수많은 말의 파편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꿈처럼 들리는 기억들을 받아 적습니다. 그것들은 시가 되고 소리가 되고 몸짓이 됩니다.

어떤 목소리가 편지를 읽는 것 같습니다.

그리워지는 이름은 내 안에서 흘러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