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브랜드화에 성공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5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대대적인 인기 누려

-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재즈 크리스마스!’ 는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정착

- 미국, 일본, 한국 3개국 재즈 연주자가 한 무대에

징글벨, 북치는 작은 소년, 오, 타눈밤, 윈터 원더랜드, Oh Little Town of Bethlehem, We Three Kings of Orient Are, 구두발자국, 눈꽃송이, 겨울나무 등 익숙한 노래들을 재즈선율에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재즈 크리스마스!(Jazz Christmas!)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브랜드화에 성공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인텔리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인들이 모두 다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그리고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의 노래들을 재즈로 편곡하여 들려주는 본 공연은 매번 공연 한달 전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지난 5년간 꾸준히 매진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금호아트홀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총 3회의 공연을 가졌던 "2004 재즈 크리스마스!" 무대는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였으며, 2005년에도 호암아트홀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 총 3회 공연은 전석매진을 기록하였다. "징글벨"의 발랄하고 경쾌한 연주로 시작된 공연은 '오 타눈밤', 피너츠의 주제가인 "리너스와 루시' 등 비교적 잘 알려진 곡들뿐만 아니라 "Christmas Time is Here"나 "The Christmas Song" 등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곡들에서도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은 완전히 새로운 편곡을 선보일 겁니다. 컨셉요? 그야 물론 크리스마스죠. 하지만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곡들로 채울 겁니다. 작년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올해 다 쏟아 부을 예정입니다."라고 론 브랜튼은 말한다.
"2006 재즈 크리스마스!"에는 특히 미국 앨토색소폰 연주자 클레(Klae/미국에서는 Don Giles로 널리 활동하고 있음) 외에 일본의 재즈 드러머 토모 야마구치가 특별내한하여 미국, 일본, 한국의 재즈 뮤지션이 함께 펼치는 독특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여성팬을 다수 가지고 있는 클레는 세련된 연주와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관객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세심하게 사진촬영에 응해주는 클레는 매년 크리스마스라는 중요한 시즌을 한국에 내어줄 정도로 한국팬들을 사랑한다.
외모에서 풍기는 지적인 이미지에 어울리게 론 브랜튼의 연주는 지적이고 섬세하며 서정적이다. 음선택이 까다롭고 음을 아끼는 재즈 피아니스트들이 그렇듯이 론 브랜튼 의 연주는 담백하고 때로는 차갑기까지 하다. 하지만 피라미드를 쌓아올리듯 음악적 에너지를 쌓아올리는 힘은 관객을 꼼짝 못하게 잡아놓는다. 재즈 평론가 김진묵 선생은 “론이 아주 훌륭한 음악가라는 것을 잊지 말아요. 단순히 재즈에만 국한시켜 생각해선 안돼요.” 하고 충고한다. 함께 연주를 했던 국내 한 재즈 연주자는 “만나기 쉽지 않은 아주 좋은 피아니스트네요.”라고 연주 직후 론에 대해 한마디 했다. 한편 클레는 따뜻하게 끌어안는 인간적인 색소폰 소리를 자랑한다. 고난도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클레는 관객을 휘어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세련된 색소폰의 음색만큼이나 무대 매너도 세련되어 있다. 20년 이상 함께 연주해온 오랜 음악 친구인 론 브랜튼과 클레가 어떻게 서로 교류하는지 주목해보시면 흥미로울 것이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이브는 재즈선율에 몸을 싣고 스윙을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