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주다컬쳐, 이종석 연출이 이끄는 스튜디오134와 협업
뮤지컬<고코로 Vol.1> 오는 2월 4일~7일 서경대 스콘 2관 공연

연극<비프>, 뮤지컬<은밀하게위대하게:THE LAST> 등 코로나 시기에도 꾸준히 창작 연극?뮤지컬을 올려온 (주)주다컬쳐가 이종석 연출이 이끄는 극단 “스튜디오134“와 함께 새로운 공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은 이종석 연출이 직접 쓰고 연출한 창작 뮤지컬<고코로>다. <고코로>는 Vol.1과 Vol.2 두 버전이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오는 2월 4일(목) ~ 7일(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은 <고코로>의 Vol.1 버전이다.

주다컬쳐는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소속의 극단 Studio134와 손잡고 문화적 가치의 필요성과 공연예술의 의미를 되짚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이어간다.

이종석 연출&이나영 음악감독이 그려낸 ‘사랑’에 관한 섬세한 이야기
마치 한편의 오페라처럼, 12장의 협주곡을 그려내다.

창작 뮤지컬 <고코로>는 사랑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한 때는 서로 사랑했지만 시간이 흐름에 마음의 시간도 함께 흘러가게 되고 다시 사랑을 그리워하며 마음의 시간이 흐름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종석 연출의 작품 속 곳곳에 깃든 섬세한 표현이 무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나영 음악감독의 6인조 오케스트라를 통한 탄탄한 짜임새의 음악도 주목된다. 일반적인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송스루(SONG THROUGH)형식이며 대사와 대사 사이가 삽입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언어가 노래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고코로>는 음악을 통해 구조 자체의 완결성과 통일성을 추구하고 극중 캐릭터의 감정과 정서 흐름을 표현해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실제 공연에서서도 피아노·바이올린·첼로·일렉기타·일렉콘트라베이스(일렉베이스)·퍼커션으로 구성된 6인조 앙상블의 라이브 연주로 극장에 울림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실력파 뮤지컬배우 이은율 그리고 ‘대학로의 새 얼굴’
주다컬쳐-이종석 연출-서경대와 손잡고 작품 개발부터 ‘신인 발굴’까지

창작 뮤지컬<고코로 Vol.1>에는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해온 실력파 배우 이은율과 박봉준 등이 출연한다. 다른 뮤지컬에 비해 새얼굴을 많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종석 연출(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과 예술감독 김만식(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 주
다컬쳐가 협력해 서경대 출신의 실력 있는 신인들을 대학로 정식 무대에 끌어내는 것이 이번 협업의 목표 중 하나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다.

과거에는 에리카의 연인이었으나 현재는 린다의 남편 역할인 베티즈 역에는 “플레임즈” “브로드웨이 42번가” “아브라소”등에 출연한 배우 박봉준, 신예 장원석 배우가 과거에는 헤밀턴의 연인이었으나 현재는 베티즈의 아내인 린다 역에는 “명성황후” “광화문연가” “아이언 마스크” “루드윅” 등에 출연한 실력파 배우 이은율, “노크” “장화신은 고양이” “미싱” 등 입지를 넓혀가는 고태연, 신예 원미래 배우가 캐스팅 되었고 린다의 옛연인인 헤밀턴 역에는“베르테르” “라이트플라이어‘ ”시라노“를 시작으로 활동하는 김대식 ”뮤지컬13의 신석수 배우, 베티즈의 옛 연인 역인 에리카 역에는“포미니츠” “마니토즈”의 안현아, 신예 최지우 배우가 출연한다.

줄거리

세월이 흐르니 마음도 흘러

15년 전, 헤밀턴과 약혹을 앞둔 린다. 에리카와 1,000일으 마은 베티즈가 우연히 만난다.
순간 그들은, 서로에 대해 뭐라 설명하기 힘든 강함 끌림을 느꼈고 그것은 운명처럼 다가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만 가는 사랑과 소중해지는 상대의 존재감.
결국 린다와 베티주는 자신들의 사랑을 택하기 위해애인이었던 헤밀턴과 에리카를 떠났다.

현재. 첫 만남 이후 린다와 베티즈가 결혼을 한지도 어느덧 15년의 시간이 흘렀다.
한 때 운명이라 여겼던 사랑은 이제 없고, 함께 했던 맹세 역시 잊은 오래다
지금 린다와 베티즈는 하루하루 파경의 위기를 넘기며 각자의 삶을 살아갈 뿐이다.

그리고. 차갑게 식어버린 그들 앞에 헤밀턴과 에리카가 다시 나타났다.
연인에게 버림 받은 뒤, 상실감을 안고 살아왔던 한 남자와 여자. 가져보지 못햇던 사랑이기에 그 열망은 더욱 크고 급박하다.
세월의 흐름 뒤에도 상대에 대한 사랑을 제어하지 못했던 헤밀턴과 에리카는 15년 전 그날처럼, 방황하는 베티즈의 주변을 다시 맴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