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믿을 수 없을 만큼 진한 우정의 일대기"

극단 걸판 뮤지컬 <헬렌 앤 미>가 돌아온다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일대기를 다룬 극단 걸판의 뮤지컬 <헬렌 앤 미>가 2월 26일, 27일 양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이 그들의 이야기를 공연하기 위해 찾은 보드빌 극장을 무대로 시작되는 뮤지컬 <헬렌 앤 미>는 익히 잘 알려진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장애극복 성장기를 다루는 것과 동시에 성인이 된 이후 사회 운동가로서의 활동과 그로 인해 받게 되는 사회적 편견과 의심 그리고 앤 설리번과의 우정과 갈등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두 인물의 이야기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앤 설리번을 헬렌 켈러의 주변인만이 아닌, 본인 스스로도 장애를 극복한 교육자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 그려내며 미처 알지 못했던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헬렌 켈러의 감각과 궁금증, 의지들을 대사가 아닌 노래로 표현하며 풍부한 상상력과 뮤지컬적인 설득력을 실어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