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수백 년 전에 작곡되었으나 현재에도, 그리고 먼 훗날까지도 연주될 불멸의 작품들과 이 작품에 영향을 준 작곡가의 사랑에 대해 조명해 보는 음악회 플루티스트 배재영의 이 오는 4월 28일(수)과 9월 9일(목)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됩니다.
플루티스트 배재영의 첫 번째 공연에서는 탄생 200주년을 맞은 쇼팽과 조르주상드의 사랑과 음악 그리고 ‘불멸의 연인에게’라는 수취인 불명의 편지를 남긴 작곡가 베토벤의 음악을 조명합니다.
두 번째 공연에서는 클라라를 사랑했던 두 명의 작곡가 슈만과 브람스, 그리고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클라라의 음악을 연주합니다.
사랑이 주는 창작의 에너지로 탄생한 작품, 사랑에서 비롯된 고통과 슬픔을 표현한 작품, 이별의 심경을 담은 음악, 사랑하는 사람이 연주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작곡한 작품 등 사랑으로 탄생한 불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