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비발디 vs 피아졸라
눈부시게 찬란한 ‘두 번의 사계’

18세기 바로크 음악의 거장 비발디의 ‘사계’와 20세기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사계’가 한 무대에서 만난다. 바로크 음악에 정통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시대 악기 전문 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무대이다. 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사계‘가 더해진 ’팔계‘의 선율을 통해, 관객들은 너무나 다른 두 시대와 공간이 펼쳐내는 풍경과 정서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바로크의 질서와 탱고의 열정이 동시에 담겨있는 ’사계‘의 극치가 매혹적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