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21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 
“21개의 교향악단이 부르는 서른세 번째 노래” 

세계 유일, 세계 최대의 관현악 대제전 〈2021 교향악축제〉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오케스트라 대제전 〈교향악축제〉가 33번째의 막을 올립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협연자들과 꾸미는 〈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우리 음악계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미래를 점치게 해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2021년을 맞아 21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올해의 페스티벌은 장장 한 달여간 이어지며 침체된 우리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극복의 희망과 의지도 되새겨줄 것입니다. 

NEW Normal,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당연했던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시대’, 〈교향악축제〉는 새로운 표준 New Normal을 키워드로 여러분에게 찾아갑니다. 하이든부터 윤이상, 고전에서 현대음악까지 클래식 음악의 유장한 역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21회의 공연에 녹아듭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지난 해 주를 이루었던 소규모 연주회부터 꽉 찬 음향으로 객석을 압도하는 대편성의 관현악곡까지 예년보다 더 다양해지고 풍성한 레퍼토리가 콘서트홀을 채울 예정입니다. 코로나 시대의 대안과 코로나 극복 이후의 송가를 함께 만나게 될 이번 〈교향악축제〉는 우리가 표준이라고 여기던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색다르고 귀중한 시간을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