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가슴으로 노래하는 여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랑...
닫혀있던 나의 마음이 점점 그 사람으로 인해 열리기 시작했다.
그 사람을 만난 이후 세상이 밝게 보이기 시작했고, 나의 노래도 밝아졌다.
한번도 눈을 뜨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으로 욕심이 생겼다.
꼭 한번 그 사람을 내 눈으로 보고 싶어졌다.

그녀와 함께 한 것을 남기고 기억하려는 남자
첫눈에 그녀에게 빠져버렸다.
매일 그녀의 모습을 남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녀는 앞을 보지 못했다.
처음으로 욕심이 생겼다.
그녀가 나와 같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고 싶어졌다.

줄거리

미술하는 남자 '준혁'은 자신의 그림 모델을 찾느라 애쓰고 있다.
어느날, ?어머니에게 등 떠밀려서 나오게 된 소개팅,
라이브카페에서 그는 '한 봄'을 처음 만나게 된다.
'한 봄'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하고 만다.

'한 봄'은 시각장애인으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가슴으로 노래한다.
자신이 부딪혀놓고 뻔뻔하게 시각장애인을 나무라는 사람들에게
항상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한 봄'
'준혁'은 그런 사람들에게 한 소리 해주게 되고.

결국 '한 봄'은 여사장에게 미움을 사 일도 짤리고 만다.
'준혁'은 자신 때문에 짤리게 된 '한 봄'에게 사과하고,
하지만 '한 봄'은 항상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사과만 하고 살았는데 
'준혁'덕분에 아닐 땐 아니라고 말해도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한다.

'준혁'은 그녀에게 모델 일을 권유하게되고 그녀는 준혁의 모델이 된다.

앞을 보지 못하는 그녀에게 자신이 보는 세상을 보게 해주고 싶은 욕심이 생긴 '준혁'

그들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져 가는데...

캐릭터

한봄 | 선천적인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꿈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가수지망생

우준혁 | 부유한 집안의 장남, 미대 졸업 후 작품에만 빠져사는 엄친아

이인수(멀티맨) | 준혁의 절친, 봄과 준혁을 이어주는 중요한 인물.

여사장(멀티녀) | 인수와 봄이 다니는 카페 ‘스프링’의 사장, 아는 척은 많이 하지만, 사실은 지식이 좀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