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불의는 참지만 불이익은 참지 않습니다

‘수리구 장애인 특수학교 신설 2차 교육감 주민토론회’
장애인 학부모들이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국립한방병원 설립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무릎을 꿇고 호소한 일화로 알려진 사건!?

토론이 진행될수록 높아지는 언성과
서로를 불편하게 만드는 주민들
무대와 객석 사이의 벽을 허문 난장 토론

나에게 평등한 세상을 위해 차별을 외치는?
지금 여기 우리의 생활풍경!
당신은 어디에 서서 어떤 풍경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연극 <생활풍경>은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픽션임을 밝힙니다.

줄거리

한강시 수리구의 수리초등학교 체육관 안. 교육청이 주최한 ‘수리구 장애인 특수학교 신설 2차 교육감주민토론회’가 열린다. 방청석 한쪽에는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찬성하는 지역 주민들이, 한쪽에는 국립한방병원 설립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앉아있다. 곧이어 국회의원과 한강시 교육감이 등장하고 주민들은 웅성대며 소란스러워진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토론회가 시작하자 주민들은 환호를 하거나 야유를 보내고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