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획의도
예술과 미디어가 학교폭력, 게임, 왕따, 악플 등의 사회문제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보여주고자 한다. 이러한 매개체로 신이 인간에게만 준 ‘자유의지’와 그에 따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을 사용하여, 문화가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도록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주제에 대하여 추상적이나 막연하게 표현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풀어내되, 웃음요소를 가미하여 ‘정보 미디어 과부하 시대’의 부조리를 코믹하게 풀어내고자 한다. 

작품특징
의 요점은 신이 인간에게만 준 ‘자유의지’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을 표현한다. 무거운 소재 같지만 배우들의 코믹 연기와 저작권허가의 유명 음악의 편곡의 모든 장르로 표현하는 노래 기법, 현대무용, 재즈, 한국무용 등 여러 방면의 종합예술 기법으로 퀄리티가 매우 높다.
모든 배우가 남/여 가능으로 상대 호칭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고, 1인 다역이 넘는 멀티배역은 다양한 연기 톤과 성격을 구성해야한다.
오픈 형식의 역할 체인지로 변장을 고급스럽게 표현해야 하며 영상기법이 있을 때도 있고 찾아가는 공연은 없을 수도 있다. 모든 배우가 피아노 라이브 연주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줄거리

Divide(집단 사상이 갈라져 나뉨)의 혈통인 악보가 세상의 진실을 말해주는 키워드. 악보는 통일을 못하게 대한민국 사람들을 미혹한다. 도화살 가수 청하는 통일을 꿈꾸며 소망하는 북한 가수이다. 본인의 노래로 남북이 하나 되길 바라며 우리(남북)는 하나인 것을 강조하는 노래를 부른다. 악보는 통일을 반대하는 노래를 청하에게 부르게 본인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어마한 돈으로 계약을 하고 청하를 유혹한다. 과연 청하는 마지막 콘서트 때 약속된 통일 반대 노래를 부르게 될까? 사실 청하는 탈북 전 존경하는 작곡가 선생님과 약속한 무엇이 있었고 그것이 파급효과가 엄청난 결실로 이어지는데……. 결국 청하로 인해 남북은 통일이 된다.

캐릭터

떠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악보 | 코믹하고 카리스마가 매우 세다. 사투리를 사용한다. Divide(집단 사상이 갈라져 나뉨)의 혈통인 마지막 작곡가 겸 유명 엔터테인먼트 「떠보리」 의 회사 사장이다. 도화살이 낀 북한 가수 청하에게 다가가 본인의 회사 계략을 노랫말로 청하에게 건네주고 이것을 작곡해 제안한다. 이 곡으로 악보는 청하에게 제안을 들어주면 모든 것을 다 주겠다고 약속을 하게 된다. 청하와 절친이 되어 본인의 비밀과 세상의 진실을 다 말해준 악보는 세계 생중계 청하의 발표곡 “나눔”이란 곡을 부르게 해 통일을 찬성하는 사람들에게 통일을 반대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줄 계략을 갖고 있다.

북한가수 임청하 | 그다지 잘나지 않은데 엄청 매력적인 외모. 1, 2, 3막까지는 본능의 
색기를 부린다. 남녀 모든 사람들은 청하에게 첫눈에 반해 버린다. 태어날 때부터 사람들이 따르는 치명적인 도화살의 사람. 무엇을 하자고 의견을 내거나 또 자기 생각을 노래로 부르게 되면 주변 모든 사람들이 가사말대로 실행을 하게 된다. 

멀티 | 여러 가지 다양한 캐릭터 소화. 제일 대사량이 많고 역할의 색을 감쪽같이 해내야한다. 노래분량이 제일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