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인공지능이 아무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만든 창작물들을 보며, 우리 인간은 꽤 그럴싸하다고 느끼고 또 누군가는 그들의 창작물들을 보고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따뜻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세상에서 인간은, 인공지능은 어떤 모습으로 자리매김할지, 극중의 두 안드로이드인 주디와 졸리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
줄거리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점차 그들의 창작물들에 눈물을 흘리고 감동을 느끼게 된다. 이윽고 인간과 꼭 닮은 모습으로 인간의 감정을 연기하는 시대에 도달한 미래에 로봇들의 이야기. 너무나 인간을 닮아버린 로봇을 보고 사람들은 과연 어떤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가 그 수많은 시선들 중 하나는 냉정함. 프로그래밍화된 움직임과 목표를 가지고 때로는 로봇처럼 생각하고 때로는 인간처럼 움직이는 안드로이드들 사이에서 주디 라는 작은 불씨가 생겨나고 계획된 것 이외에 무언가를 느끼고 탐구하며 자꾸 오류를 일으키는 안드로이드봇 주디에 대해 극단장은 수리와 연기연습을 반복하지만....반복을 하면 할 수록 주디의 마음에는 해답을 찾지 못한 감정이 싹튼다. 과연 주디는, 인간은, 친구 안드로이드들은 이 발전의 흐름속에 어떤 결말을 맞이 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