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거창국제연극제 단체 은상 및 여자연기대상,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신인연기상 수상작
1982년,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과도기 시절 서울 월곡동 한 가족의 이야기로, ‘유리동물원’의 틀을 기반으로 하며 작품성을 확보하고, 이를 우리의 정서와 우리의 이야기로 표현하며 친숙함과 대중성까지 겸비한 수작의 면모를 보인다.

줄거리

1982년, 서울 월곡동 산동네의 허름한 식당 ‘연이네’. 어머니는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없이 평생을 두 남매를 홀로 키우며 일생을 바쳤다.
그런 어머니의 유일한 희망은 연이에게 적당한 남편감을 찾아주는 것. 어머니는 광석에게 누나를 위해 멋진 청년을 소개시켜 줄 것을 종용하고, 광석은 동창들과의 만남에서 태진을 만나 데려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