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3월1일 100주년기념행사를 통해 1919년 뚝섬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를 보여주며 성동구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제작된 음악극입니다.
음악극형태로 되어있어 보는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성동구에 남아있던 역사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극입니다.

줄거리

‘음력 2월 25일(양력 3월 26일) 우물 앞으로 나오라’
남아있는 자료에 따르면 1919년 3월 26일 뚝섬만세운동이 일어나기
며칠 전부터 우물터에 모여서 만세운동을 하자는 유인물이 곳곳에 뿌려지고, 
유인물을 보고 모인 1500여명의 민중들은 수탈과 탄압의 중심지인
면사무소와 헌병주재소를 포위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시위를 전개하였습니다. 

시위 끝에 헌병대측과 교섭으로 해산하려던 중 증파된 일본군의 무차별 발포로
사망 1명과 12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103명이 일제에 체포되었습니다.
이 중 시위주동자로 체포, 기소된 12명 중 마차꾼, 소달구지꾼, 짐차꾼 등
노동자가 10명으로 이 시위를 노동자들이 주도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

김완수 | (30.남-주동자)달구지꾼으로 3.26 뚝섬운동의 주동자

임용순 | (28.여-완수 처)

김금동 | (6.남-완수자녀)

문창호 | (37.남-주동자)약초꾼으로 3.26 뚝섬운동의 주동자

서미자 | (30.여-창호 처)

문말순 | (9.여-창호 자녀)

이창룡 | (20.남-주동자)지게꾼으로 3.26 뚝섬운동의 주동자

이순이 | (10.여) 창룡의 동생

할머니 | (이씨의 조모) 이창룡의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