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통쾌하고 위트 넘치는 작품.’ (2020 희곡우체통 심사평)
낭독회 공개 당시 객석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X의 비극>은 솔직한 대사와 날선 유머가 각축전을 벌이다 한 방울의 멜랑콜리로 독특한 여운을 선사한다. 주인공의 고뇌와 주변 인물과의 갈등이 얼핏 고전 비극의 문법을 따르는 듯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의 부조리를 입시, 취업, 부동산 등 일상적 고민들에 자연스럽게 투영시키며 가장 동시대적인 무대로 스며든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요즘, 맘 편히 웃다가 또렷한 삶의 좌표 하나쯤 발견하길 바라며 <X의 비극>에 초대한다.
<X의 비극>은 (재)국립극단 상시투고제도 ‘희곡우체통’을 통해 발굴된 창작희곡으로
2020년 5월 11일 낭독회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재)국립극단 제작으로 2021년 3월 12일 소극장 판에서 초연되었다.
낭독회 공개 당시 객석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X의 비극>은 솔직한 대사와 날선 유머가 각축전을 벌이다 한 방울의 멜랑콜리로 독특한 여운을 선사한다. 주인공의 고뇌와 주변 인물과의 갈등이 얼핏 고전 비극의 문법을 따르는 듯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의 부조리를 입시, 취업, 부동산 등 일상적 고민들에 자연스럽게 투영시키며 가장 동시대적인 무대로 스며든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요즘, 맘 편히 웃다가 또렷한 삶의 좌표 하나쯤 발견하길 바라며 <X의 비극>에 초대한다.
<X의 비극>은 (재)국립극단 상시투고제도 ‘희곡우체통’을 통해 발굴된 창작희곡으로
2020년 5월 11일 낭독회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재)국립극단 제작으로 2021년 3월 12일 소극장 판에서 초연되었다.
줄거리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마흔 넷 현서가 자리에 뻗어버린다. 더는 노력하고 매달리고 질주하고 경쟁하며 살고 싶지 않다. 세상을 쫓으며 산다는 것에 탈진했다. 아내 도희, 아들 명수, 어머니 영자, 친구 우섭이 돌아가면서 아무리 설득하고 화를 내봐도 일어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모두가 지쳐가지만 여전히 홀로 누워만 있는 현서. 그때 아들의 과외 선생님 애리가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