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 문화재단사업의 일환이자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의 의지를 담은 공연으로써,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일조한다. 공연 관람 후 지역 화폐 인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전액환급을 해주어, 지역 문화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공연 당시 국내외 1만 관객이 열광하고 2019년 서울 국립국 악원에서 개막한 4회차 공연도 전석 매진, 2020년 웰컴대학로 공연에서 공연기간 내 객석 점유율 80%라는 성과를 이루며 정선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줄거리

조선시대, 경복궁 중수를 위해 강원도 정선의 우수한 소나무를 한양으로 보내라는 어명이 떨어진다. 
정선 최고의 나무꾼 기목은 사랑하는 아내 정선과 딸 아리를 뒤로 한 채, 뗏목을 몰고 한양 으로 떠난다. 
 
뛰어난 실력으로 돈을 많이 번 기목은 경복궁 완공 축하 잔치에서 기생 애월이에게 홀려 돈 을 탕진하고 집에 갈 차비마저 노름판에서 다 털리고 작당을 한 노름꾼들에게 폭행까지 당 한다. 
 
한편, 기목이 떠난 후 15년 동안 기목이 죽은 줄로 알고 제사를 지내던 가족은 장동뱅이에 게 기목이 기억을 잃고 한양에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숙녀가 된 아리는 아버지를 찾아오겠다며 한양으로 떠나는데…. 

캐릭터

신기목 | 남. 20~40대. 정선의 나무꾼. 떼꾼. 목수

이정선 | 여. 20대~40대. 정선 여량이 고향인 산골 여자.

아리 | 여. 18세. 구김살 없이 밝고 명랑하고 순막한 산골 처녀

김씨 | 여. 40~60대. 정선이 고향인 산골 촌노. 기목의 모친

애월 | 여. 20대. 한양의 유명한 기생.

뚱월 | 여. 20대. 한양의 기생. 다소 뚱뚱하다.

허씨 | 남. 50대. 장돌뱅이.

사공 | 남. 30~50대. 아우라지 뱃사공.

도편수 | 남. 40대. 한양의 궁궐 축조 관리.

사또 | 남. 정선의 사또.

걸립대장 | 남. 조선 신명 놀음판의 진행자

정선 모 | 여. 40~60대. 이정선의 모친

뭉치 모 | 여. 20~40대. 정선의 수다쟁이. 뭉치의 엄마.

뭉치 | 남. 10세 정도의 개구쟁이 남자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