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피아니스트 지석영은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스토니 브룩 뉴욕 주립대에서 석사, 박사과정 또한 전액 장학생으로 수료하였다. 미국 Eastern Music Festival 콩쿨 2위, Virginian Lions Club 주최 콩쿨 2위, Baldwin-Morrow Scholarship 최우수 연주자상, Interlochen Performance Award 최우수 연주자상, Green Mountain Chamber Music Festival 펠로우쉽 수상 및 초청 협력 피아니스트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그는 뉴욕 링컨 센터 Alice Tully Hall을 비롯해 Juilliard Theatre, Staller Center for the Arts, Caspary Auditorium, Kresge Auditorium 등 수많은 무대에서, Bowdoi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Gilmore Keyboard Festival, 대관령국제음악제 등 다수의 국제음악제를 통해 탁월한 음악성과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에서 태어나 14세에 도미하여 Shenandoah Concervatory 교수 Euginia Evans를 사사한 그는 Washington D.C Women‘s Society에 초청되어 연주,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으며 Interlochen Arts Academy 예술 고등학교에 입학, 전액 장학생으로 수석 졸업하였다. 재학 중 Dendrinos Chapel 에서의 성공적인 독주회를 비롯해 John Perry, Ursula Oppens, Andre-Michel Schub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초청 받았으며, Interlochen Piano Tour에 초청되어 미국 미시건주 전역에 걸쳐 주요 대학들과 연주 홀에서 연주한 바 있다. 일찍부터 실내악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온 지석영은 이후 뉴욕 Columbia University Concert Series, Long Island Fall Festival Concert Series, Emerson String Quartet Chamber Music Festival 등에서 수많은 실내악 레파토리를 소화했으며, 오케스트라 객원 피아니스트로서도 수차례 초청되어 Juilliard Symphony, Eastern Music Festival Symphony, Stony Brook Symphony 등과 스트라빈스키, 생상스, 존 아담스, 바르톡 등 주요 작품들의 피아노 솔로를 연주하며 역동성있는 앙상블 연주자로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2년도 12월 이태리 스칼라 오페라 하우스 수석 플루티스트 Davide Formisano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국내 연주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세종체임버홀, 금호아트홀, 고양아람누리 음악당 등에서 다수의 앙상블 공연 및 초청 연주를 통해 관객과 만난 바 있고, 2014년도 상반기에는 영산아트홀 공식 상주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그가 멤버로 활동 중인 The Felix Trio와 수차례의 실내악 공연과 독주회를 가졌다. ‘시대의 소음’ (2018), ‘The Ghost’ (2017), ‘Brahms’ (2016), ‘마주하기’ (2016) 등의 타이틀로 수많은 공연을 직접 기획, 연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구성으로 관객과 소통해 온 그는 2014-2015년에는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에 객원 피아니스트로 수차례 초청 되었다. 특히 2015년도 상반기 시리즈 ‘북유럽의 목소리’에서는 시벨리우스의 트리오 ‘하프스트라스크’와 피아노 독주곡 ‘퀼리키’를 국내 초연하였다. 

2007년도 미국 Camerata Singers와 함께한 Copland의 ‘Works for Chorus’가 Koch Classics 레이블을 통해 발매 되었고, 그의 연주는 미국 인터라켄 공영 라디오, .KBS FM 음악실, 예술TV Arte 등에 실황 공개된바 있다. 현재 The Felix Trio멤버, 월간 〈Review〉의 편집위원, Project MEON의 음악감독 등으로 활동 중이며, 선화예술중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