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희곡 <대빙하 시대의 놀이>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순간들 역시 또 다른 대빙하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텍스트에서 얻은 그 감각을 언어로만이 아닌 신체와, 소리와, 움직임, 그리고 침묵까지 포함된 연극 공연으로 다시 세우려는 기획이었다. 오늘날의 대빙하 시대의 냉랭함과는 잠시 멀찍이 거리를 두고, 언제나 또 다른 의미의 얼음과 눈꽃으로 남아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줄거리

#01. 얼음!
#02. 저기요, 방금 세상이 뒤집혔는데요(부제: 비밀결사)
#03. 도서관에 비치된 사랑은 대출 불가입니다
#04. 테디베어는 물지 않아요
#05. [교환비율공시] (Pain : Right = 1 : X)
#06. 카프카의 자판기
#07.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