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8년 이후 3년만에 돌아오는 웰메이드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제작: CJ ENM)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갖추고 오는 7월 1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세대를 초월해 감성을 자극하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2017년 첫 선보인 작품이다. 2017년 단 4 주 만에 10 만 관객 동원,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룬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2018년 재연 역시 ‘젠더프리 캐스팅’, ‘싱어롱 커튼콜 열풍’과 함께 흥행 신드롬을 몰고 오며 두 시즌만에 ‘국민뮤지컬’로 등극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없이 리메이크되며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1980~90년대 대중음악을 장악하며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했던 故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토대로 더욱 트렌디하며 세련되게 곡을 편곡했다. 레트로와 뉴트로 감성 모두를 선사하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여러 세대의 다양한 관객층을 공연장으로 불러들이며 뮤지컬 관객층의 저변을 넓히는 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 이야기를 바탕으로 음악으로 기억되는 우리의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타이틀롤 ‘명우’역의 윤도현, 엄기준, 강필석, ‘월하’ 역의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를 비롯해, ‘수아’ 역의 전혜선, 리사, ‘과거 명우’ 역의 양지원, 황순종, ‘과거 수아’ 역의 홍서영, 이채민 등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된 역대급 캐스팅을 확정 짓고 2021년 여름, 뜨겁게 타오르는 ‘붉은 노을’처럼 ‘광화문연가 신드롬’을 이어갈 계획이다. 죽음의 문턱에서 시간여행을 떠나는 ‘명우’ 役, 윤도현-엄기준-강필석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시간여행 안내자 ‘월하’ 役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타이틀롤 ‘명우’ 역에는 윤도현과 엄기준이 뉴캐스트로 새롭게 합류하고, 지난 시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강필석이 다시 함께해 3인 3색의 매력을 펼칠 것이다. 20여년 넘게 노래로 국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온 명실상부 최정상 보컬리스트 윤도현은 세대를 초월해 음악이라는 매개로 소통하게 하는 뛰어난 가창력과 탁월한 무대소화력을 바탕으로 그의 무대를 기다려온 다양한 세대들에게 즐거움과 감성여행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렬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레전드 인생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대체 불가 배우 엄기준은 최근 안방극장을 뒤흔든 최강 빌런에서 부드러운 감성남으로 180도 변신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가 뿌리인 연기파 배우인 만큼 진정성을 담은 연기로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번지점프를 하다>, <서편제>, <모래시계> 등 수많은 작품에서 디테일 장인으로 사랑 받은 강필석이 돌아온다. 지난 18년도 시즌 무대에서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추억의 여정에 초대할 예정이다.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나이, 성별, 국적 불명의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젠더프리 캐스팅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긴 매력충만한 캐릭터 ‘월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대표 캐릭터이다. ‘월하’ 역에는 명불허전 월하 장인 차지연, 유쾌당당 개성만점 팔색조 매력의 김호영, 과거 명우에서 월하로 캐스트 체인지 컴백한 10년차 실력파 연기돌 김성규가 합류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객석을 압도하는 무대장악력으로 매 작품마다 선과 악, 성역을 넘나들며 드라마틱한 감정선과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천상 연기파배우 차지연은 17년도 초연 당시 젠더프리 캐스트로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무대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드라마로 영역을 확장하며 더욱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가 4년만에 다시 <광화문연가>에 합류해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최상의 무대로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능청스럽고도 매력적인 ‘월하’로 변신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김호영은 톡톡튀는 개성과 무대를 사로잡는 에너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킹키부츠>, <렌트>, <맨오브라만차> 등 여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인 믿고 보는 배우이다. 특유의 유쾌하고 솔직 당당한 입담으로 예능과 라디오 등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엔터테이너 김호영은 이번 시즌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센스와 무대를 휘어잡는 흡인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초연 당시 ‘과거 명우’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성규가 ‘월하’로 돌아온다. 어느덧 데뷔 10년차 경력의 가수이자 <킹키부츠>, <아마데우스> 등 수많은 작품에서 실력을 검증 받으며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약 중인 실력파 연기돌 김성규는 이번 시즌 캐스트 체인지에 도전하여 뮤지컬배우로서 보다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찬란하게 빛났던 옛사랑 ‘수아’ 役, 전혜선-리사 긴 세월 항상 명우의 옆자리를 지키는 아내 ‘시영’ 役 문진아-송문선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과거 명우’ 役, 양지원-황순종 그 시절 명우의 첫사랑 ‘과거 수아’ 役, 홍서영-이채민 명우, 수아와 함께 세월을 지나온 ‘중곤’ 役 심수영 <헤드윅>, <또오해영>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각인된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매력적인 배우 전혜선과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마리퀴리> 등 수많은 작품에서 히로인으로 활약한 독보적인 에너지를 지닌 뮤지컬 디바이자 보컬리스트 리사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명우의 가슴속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옛사랑 ‘수아’로 변신해 기존의 강렬하고 색채 짙은 캐릭터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제인>, <풍월주>, <듀엣> 등의 작품에서 열연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연기파 배우 문진아와 <향화>, <윤동주 달을 쏘다>, <다윈영의 악의 기원>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송문선이 명우의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지막 사랑이자 아내 ‘시영’을 연기한다. <루드윅>, <쓰릴미>, <그림자를 판 사나이> 등 여러 무대에서 진한 감정연기가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은 배우 양지원과 한예종 출신으로 <히스토리보이즈>, <전설의 리틀 농구단>, <차미> 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주며 활약한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예 황순종은 그 시절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뽐내는 ‘과거명우’로 새로이 합류해 순애보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청춘의 모습을 그려낼 것이다. 그리고 <헤드윅>, <리지>, <신흥무관학교>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 시원시원한 피지컬로 주목받는 신인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배우 홍서영과 새롭게 선발된 신예배우 이채민이 그 시절 명우의 첫사랑인 ‘과거 수아’ 역으로 더블 캐스팅되어 청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가슴 속 설레임 가득하게 만들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히스토리 보이즈> <그날들> 등에서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tvN 오디션 프로그램 <더블캐스팅>에 출연해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의 무대를 선보였던 심수영이 ‘중곤’역에 단독 캐스팅되어 극에 현재와 과거의 ‘중곤’의 모습을 모두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故이영훈 작곡가가 남긴 불후의 명곡들을 통해 음악으로 공감하고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공연을 보는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이 되어줄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