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의도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 갇혀 생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을 하는 것 또한 재택근무를 진행하며 점점 사람들 간의 소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뮤지컬 NOTE는 방안에 갇혀 사는 윌리엄이 세상 밖으로 나와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감정과 영감을 찾으며 자신의 삶에 기쁨을 느끼며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나가며 우리는 점점 사람들과 소통하고 서로를 느끼는 감정을 잃어버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에게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만나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뮤지컬 NOTE를 통해 이 작품을 같이 작업하는 배우 및 스텝들은 즐거움을 느끼고 이어 관객들 또한 다시 한번 코로나가 없었던 시기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길 바랍니다

작품의 특징
뮤지컬 NOTE는 베나가 탄생시킨 윌리엄, 윌리엄이 탄생시킨 새로운 이야기로 극중극 구조를 이용하여 집중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는 등장인물의 마음을 투사해 관객이 같이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베나의 마음을 윌리엄으로, 윌리엄의 마음을 다시 표현함으로써 인물들의 내면을 비유함과 동시에 새로운 해석을 다방면을 할 수 있으며 자칫 무겁기만 한 공연을 Refresh,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윌리엄은 ‘3년 전 죽은 자신의 사랑을 지키지 못했다’라는 죄책감에 빠져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매일 밤 악몽과 함께 찾아오는 죽은 그의 사랑이 자신을 위로하는 글을 써달라고 윌리엄을 압박한다. 이에 윌리엄은 스스로 어두운 골방에 자신을 가둬두고 그녀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글은 쓰면 쓸수록 점점 엉망이 되어 버리고, 윌리엄은 자신의 작품에 괴로워하며 그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때 그의 친구인 베나가 그를 설득해 윌리엄은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고 거기서 만난 죽은 자신의 사랑과 같은 이름을 가진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