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의 부인이자 역시 이탈리아에서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치하루 아이자와’의 프로젝트 듀오 <듀오비비드>

200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이후 밀라노, 로마, 구비오 등에서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국내에서는 KBS-2TV ‘클래식오디세이’, EBS ‘스페이스 공감’ 등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다. 2010년 5월, 드디어 첫 음반 발매와 함께 단독 공연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한다.

1대의 피아노, 2명의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재즈/탱고/클래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새로운 편곡으로 만나는 즐거움과 1대의 피아노에서 펼치는 부부 듀오의 화려한 연주 또한 큰 볼거리. 이미 클래식 팬 층에는 넓은 인지도를 얻고 있으며 이번 음반 및 공연 레퍼토리 또한 지난 몇 년간의 호흡을 통해 최종 선정된 곡으로 그 완성도와 깊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처음 느껴보는 피아노 위의 한계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동생인 박치상과 아내 박미선의 ‘듀오에센’(5월 유니버설뮤직 음반 발매 예정)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하여 ‘패밀리 콘서트’의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