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유망한 한국 신인 연주자와 한국 현대음악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는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케의 ‘공약’이 가장 이상적으로 반영된 음악회가 한여름에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는 지난 2016년 16세의 나이로 최연소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 녹음(BIS)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대학에서 울프 발린을 사사중이다. 그녀가 서울시향과의 첫 협연 무대에서 연주할 곡은 윤이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작곡가가 말년인 1992년에 남긴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1998년 강동석에 의해 초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