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환상회향>은 격동과 혼란의 시대 우리 문화재를 둘러싼 수집가들의 대결과 갈등을 통해 이 시대의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되찾아야 할 지점은 어디인지 질문한다.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소유와 점유 집착이라는 인간의 원형적 성격과 이면의 모습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경계는 무엇인지 고민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문제적 인간이라 불리는 야나기 무네요시를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그는 정말 한국의 문화를 사랑한 일본인일까요 아니면 실패한 제국의 위선자일까?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문제적 인간이라 불리는 야나기 무네요시를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그는 정말 한국의 문화를 사랑한 일본인일까요 아니면 실패한 제국의 위선자일까?
줄거리
순수의 시대에 조선의 문화재를 통해 벌어지는 관계의 파괴 | 1920년대 일제 강점기. 일본의 미학자 야나기 무네요시는 조선의 문화재에 매료되어 이를 세계에 알리고자 도쿄에 민예 박물관을 건립 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와 뜻을 함께 했던 조선인 친구들은 그의 의도에 의심을 품게 되고, 결국 예술과 국가로 가로질러진 그들은, 멈추어 서로를 바라 볼 수밖에 없는데!
캐릭터
야나기 무네요시 | 조선의 예술을 통해 ‘민예’ 라는 독특한 미(美)의 세계를 획득하여 세계의 민중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야나기
염상 | 그의 대착점에서 그와 다를 바 없는 열정으로 본인의 방식으로 나라를 지키려는 청년.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인간애 사이를 걷는 염상.
오상 | 무정부주의자인 듯 하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시인 오상.
영미 | 순수하게 일본인 가네코를 안아주는 영미
야나기 가네코 | 그리고 남편을 위해 살아왔지만 결국 자신의 길을 떠나는 가네코.
다쿠미 | 조선인 보다 조선을 더 사랑했던 다쿠미.
스승 | 오직 민족주의자이며 기성세대를 대변하는 스승.
사이토 | 그리고 그 예술인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던 사이토
야마나카 사다지로 | 사이토 밑에서 이득만을 취하는 야마나카 사다지로.
염상 | 그의 대착점에서 그와 다를 바 없는 열정으로 본인의 방식으로 나라를 지키려는 청년.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인간애 사이를 걷는 염상.
오상 | 무정부주의자인 듯 하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시인 오상.
영미 | 순수하게 일본인 가네코를 안아주는 영미
야나기 가네코 | 그리고 남편을 위해 살아왔지만 결국 자신의 길을 떠나는 가네코.
다쿠미 | 조선인 보다 조선을 더 사랑했던 다쿠미.
스승 | 오직 민족주의자이며 기성세대를 대변하는 스승.
사이토 | 그리고 그 예술인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던 사이토
야마나카 사다지로 | 사이토 밑에서 이득만을 취하는 야마나카 사다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