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국내에서 최승혜, 김혜림, 장형준을 사사한 피아니스트 정다슬은 예원학교, 서울예고에서 수학하였고, 서울예고 재학 당시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발탁되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협연 및 스티븐 김 재단의 후원으로 전액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진행하였으며, 음악과 전체 차석으로 실기우수상, 성적우수상, 공로상 등을 수여받고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입학 후 도독하여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Matti Raekallio, Bernd Goetzke, Markus Groh 교수에게 사사를 받고 재학하던 중 Boris Petrushansky의 권유로 이태리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이태리와 독일에서 학업 을 병행하며 아티스트 디플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수료하며 피아니스트로의 역량을 넓혀갔다.

국내에서 삼익 콩쿠르, 음연 콩쿠르, 국민일보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음악저널 콩쿠르, 소년한국일보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입상하였으며, 이탈리아 볼차노 부조니 국제콩쿠르에서 파이널리스트, 프랑스 에피날 국제콩쿠르 메달리스트, 스페인 하엔 국제콩쿠르(Internacional de Piano Premio Jaén), 독일 아헨 Prix Amadè0 국제콩쿠르, 이탈리아 Piana del Cavaliere, in memoriam Pietro ladeluca 등에서 수상하였다.

금호영재콘서트, 젊은이의 음악제, 독일 스타인웨이 하우스, 가와이 하우스, 모젤 음악 페스티벌, Kultursommer Rheinlan-Pfalz 페스티벌, 독일 아헨 Ballsaal von Alten Kurhaus, 파리 코르토 홀, 일본 후쿠오카 콘서트홀 등에서 초청 연주하였으며, 2013년에는 그녀의 연주 실황이 스페인 발렌시아 TV에 방영되었다. 또 그 해 12월에는 Kawai 선정 12인에 선정되어 KAWAI Haus in Krefeld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가지고 Michel Béroff로부터 “Dasul JUNG is a wonderful musician and pianist. Her sensitivity, volcanic temperament and bright inner understanding of music, match to produce one of the very special artists of today.” 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2016년 '예원, 서울예고를 빛낸 사람'에 선정되어 표창을 받은 그녀는 귀국 후 인천시립교향악단,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 음악계에서도 그녀의 연주력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정다슬은,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고에 출강하며, 유로아트 아카데미 교수진, 프랑스 뮤직알타 교수진으로 활동하는 등 차세대 피아니스트를 육성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