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1세기에도 혼전순결 교육과 동성애 혐오가 만연한 한국 개신교회 청년부 르포"

"교회에서 배제 당한 20대 여성이 교회와 청년부를 휘젓는 종교 히어로물"

"신은 어디에 있는가
서울에 있나
대전에 있나
대구에 있나
부산에 있나" 

여름 단기선교를 앞둔 어느 날. 청년부 혜인이가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 혜인은 누구보다 성실하게 봉사하며 교회를 섬기던 자매였기에, 모든 지체들은 혜인을 걱정하며, 동시에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애쓴다. 그리고 벼락처럼, 혜인이는 지옥에서 온 페미니스트가 되어 청년부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