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안녕하세요, 노을입니다.

어느새 얇아진 달력은
이상하게 나 혼자만 빠르게 보낸 것만 같은 2021년을 실감나게 합니다.

지루한 일상에 지쳐가는 지금
여러분의 마음에도 노을 빛 무지개처럼
다양한 설레임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가요?

어떤 드라마에서 그러더라고요.
지워지지 않는 나쁜 기억은 좋은 기억으로 덧칠하면 된다고요.

좋았던 기억 하나쯤 챙겨서
또 내일을 열심히 살아가실 수 있게
노을처럼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 준비해 놓고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손을 꼭 잡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연말이길 소원하며
노을이 내린 밤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