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데뷔 1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아폴로 18의 단독공연은 여러모로 많은 매력을 품고 있다.
엄청난 다작이라 할 수 있는 1년 새 발매된 세장의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연주하는 것이 그 첫 번째이다. 멤버들이 고심 끝에 정리한 순서 배치로, 이제껏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전곡 연주를 통해 세장의 앨범이 갖고 있는 연속성과 차별성을 극명하게 드러낼 공연 진행은 일종의 ‘디렉터스 컷’과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그들과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왔던 동료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참가한다.
단순히 축하 공연 형식의 참여가 아닌 아폴로 18의 곡을 새로이 해석하고 참여하는 협연의 형태로 진행될 게스트들의 참가로 인해 앨범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편곡들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아폴로 18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는 드물게 여러 종류의 한정판 밴드 상품들이 제작되어, 당일 공연장에서 독점 판매될 예정에 있다. 여지껏 한국의 락 밴드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차원을 넘어서고자 하는 열망이 투여되어 정해진 공연의 제목‘No Human''처럼 이들은 현재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이 공연을 통해 드러낼 것이며, 이를 통해 정말 경쟁력 있고 수준 높은 대중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끌기를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