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폐허가 된 고향으로 돌아온 한 남자.
 그가 만난 소중한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

줄거리

후쿠시마 원전 사고 7년 뒤인 2018년.
 철도원인 세미는 2011년 사고 당시 소중한 사람을 잃고 나미에 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는 그의 마지막 남은 소원은, 
원래 근무하던 후타바 역이 재개장되면 그곳으로 돌아가는 것.
 세미는 그 날만을 기다리며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맞이하게 된 사고 이후 일곱 번째 오봉.
 함께 근무하는 철도원 아츠시, 고향으로 돌아온 주민 하세가와와 함께 
 조용히 오봉을 보내려던 중,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
 이에 세미는 충동적으로 아무도 살지 않아 폐허가 되어버린 후타바 역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낯선 소녀를 만나게 된다.
 소녀는 세미에게 손님맞이를 하라고 요구하기 시작하는데..